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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구성 정보를 미리 얻어둔 덕에 충분히 거리를 좁혀 기습할 수 있었고

2라운드 정도를 프리딜 박아서 기선제압한 덕에 별 문제 없이 클리어.




네 번째 대면: 파멸의 귀부인 리비(PC1) / 장군 다니엘 크레이그 - 인과응보

애당초 PC1에게 위험한 작전을 떠맡겨서 죽음의 원인을 제공했던 당사자. 죽일 생각은 없었고, 패전 책임을 지라는 명목으로 강등시킨 뒤 위력을 이용해서 한 번 수작부려보려던 껄떡남임. 리비 사후에 어쨌든 협잡질와 로비를 통해 장군 자리까지 올랐음. 실제 전투능력도 플레이어들의 어그로가 아주 튀는 능력이었는데, 왕국군 병사들이 인접해있으면 자기는 공격 능력의 대상으로 지정될 수 없다든가 매즈나 대미지를 지네편에게 떠넘기는 등 비열함의 극치를 보여줬다. 플레이 당시에 모든 PL들이 열뻗치는 게 통화에서 다 드러날 정도로 ㅋㅋㅋ...

전투 후의 마무리는 더더욱 가관이었는데, 궤멸당하고 자기도 죽음에 임박했을 때 안면몰수하고 살려달라고 애원. 그나마 깨끗하게 최후를 맞이했다든가, 아니면 임팩트가 있었던 다른 숙적들과는 달리 여긴 그냥 추태 그 자체였음. 비굴함 종결자. 오죽하면 PC1이 자기 구울들에게 뜯어먹으라고 했는데, 정작 구울들이 자기들끼리 가위바위보를 하더니 마지막에 이긴 놈(벌칙당첨자)이 나와서 망설이는 웃픈 상황 발생. 그 와중에 결국 벌칙당첨자놈은 못 먹겠다고 자기 주인님인 PC1 앞에서 할복하고 배쨰라 드러눕을 시전. "어떻게 구울조차 안 먹으려고 하냐, 최악www'이라는 평가를 들으며 비명횡사하며 결판을 지음.




다음 회차가 벌써 마무리네. 허허.

다음 단편 또 어떻게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