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동안 갤 불질렀던 후기글 보니까 뭔가 마음 아프네.


trpg는 '일방적인' 배려가 아니고 '상호적인' 배려라는 것만 알았어도 이렇게 까지 안 됐을 것 같다.


스포트라이트를 나만 못 받은 것도 속상할 순 있지만 냉정하게 봤을 때 과연 나만 못 받은 것인지도 생각해 봤어야 할 것 같다.


플레이어나 마스터들은 항상 플레이 하면서 계속 스포트 라이트를 독점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따져 봐야할 듯.


아니면 아쉬운 사람이 조용히 스포트라이트 분배에 대해서 GM한테 귓말로 얘기 했었어도 해결 됐을 것 같은데


너무 감정적으로 대처한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이번 일로 많은 사람들이 뭔가 배우지 않았을 까 해서 난 이게 꼭 나쁜 일이라고는 생각 안한다.


실수를 통해서도 배우는게 있으니까. 좋은 세션 후기글들은 아쉬운 점은 잘 안 써 있고 그다지 나쁜 기억도 없어서 사람들이 간단하게 글을 작성하기 때문에 


배울게 오히려 더 적은 느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