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왜 영화 <에일리언>으로 치자면... 리플리랑 해병대원들이 "근처에 에일리언이 있어" "아무 것도 안 보이는데?" "여기 저기 녹아내린 거 봐, 놈들의 피야. 아무튼 경계해." 같은 대화를 나누고 헤어진 뒤 화면이 방금까지 시고니 위버 일행이 서 있던 통로 밑으로 스크롤되면서 어두침침한 환풍구 속에 에일리언 알들이 잔뜩 널려 있는 장면을 비추는 느낌 있잖아


'카메라'가 PC들로서는 알 수 없는 장면 바깥으로 가면서 마스터가 플레이어들에게 '한 편 이 시간, 어디어디에서는...' 이라는 식으로 직접 묘사를 해줘서 정보를 주는 방식 어떻게 생각하냐, 나로선 좀 미묘하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