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라고 없는 거는 아닌데 한국에는 이상하게 자기 생각=자기 자신이라고 치는 사람이 많음. 자기 생각을 굽혀야 하면 자기가 부정당하는 것처럼 화내는 사람 23621389명 있다
자존감을 학교랑 군대에서 존나 후려치는 게 아닐까 싶다...대체 애들한테 무슨 짓을 하는 거야 한국
아무튼 그래서 남의 캐릭터나 연출이 이해가 안가도 "취존"이라는 그럴싸한 말로 손도 안대고 소통도 교류도 안하고 다들 앉아서 집단적 독백하는 걸 같이 TRPG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존나 많이 봤음
아니 같이 TRPG를 하려면 남의 캐릭터나 선언에 진정한 의미의 관심을 좀 가져야지 뭔 대충대충 흘려듣고 있다가 멋있게 폼잡으면서 자기 캐릭터 기살려주고 남한테 일침 놓고 훈계질하고 쳐죽일 기회만 노리고...그럼 1인플을 하던가 핵노잼 시바
TRPG 하면서 참가자 인원수만큼 돌아가며 집단적 독백 하는 꼴 여러 번 보고 있으니 점말 개롭다 으윽
남의 캐릭터는 이해하기 어렵지않나? 플레이어 입장으로서 플레이하다보면 자기캐릭터에 이입해서 상황을 보기 마련인데, 꼭 그런경우가 아닌경우도 있지만 자기캐릭터에 이입중이라면 자기캐릭터가 이해못하는 말은 자기도 이해 못한다거나.....
ㄴ남의 캐릭터를 왜 이해하기 어렵지? 이해하기 어려우면 어려운 부분을 물어봐서 상대의 설명을 들어야지.
뭐, 남의 캐릭터가 이해하기 어려운건 지금 겪고있는 이팀 한번이 유일한거같다
설명들어도 더 이해안됨ㅋㅋ로그 긁어옴 ㄱㄷ
ㄴ아니 님 로그 볼 생각은 없어요 보나마나 노잼일테니까. 이해 안되는 이유야 존나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팀이 소통하거나 설득하거나 타협할 생각이 없는 수많은 TRPG 팀 중 하나라는 것도 잘 알겠음
보통 남의 캐릭터가 이해하기 어려우면 원인이 2가지인데 1. 상대의 설명(즉 남에게 이해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이 부족함 2. 설명은 충분했지만 내가 제반 지식을 잘 모르는 분야라서 이해하기 어려움
ㄴ 네에엥......
근데 둘 다 내가 말한 "설득하고 타협하는" 연습을 어릴 때부터 꾸준히 해야 상대한테 내 주장이나 표현을 이해시키거나 혹은 상대의 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태도를 갖게 되는데, 한국에서 TRPG 10년 해보니까 그게 정말 잘 안된다는 걸 알게 되었음
ㄴ외국은 다름?
ㄴ나라별로 좀 다른데 한국처럼 많진 않았음
오늘은 이거다!!
일단 상대와 집단적 독백 말고 제대로 된 토론이라는 것을 할 수 있느냐 <<
음...개추, 캐릭터 뿐만 아니라, 이야기내에서도 서로 존중하고 합의점을 찾으려는 노력을 해야 하는 덧...그리고 결단력도 있어야 함. 그런 시도를 안하려고 하는 놈들을 억지로 붙잡고 같이 플레이하는건 반쯤 고문에 가까운데, 팀 구하기 힘들어서 그런지 그런 고문을 감수하고 나서 자캐딸 치는 사람이 종종 있더라. 옛날엔 나도 그랬던 듯...아무튼 그런 사람들과 같이 플레이를 하지 않을 용기와 결단력도 필요한 덧
ㄴ막줄에 개추주고 싶네. 진짜 그런 사람들 자기가 구제하거나 어떻게 할 수 있을 거란 환상을 일찌감치 버리고 빨리 탈주하는 게 답인 듯...
그래서 오늘 플 터져음?
ㄴ아뇨 저 일주일에 두번하는데 토요일 출근이라 이번주 쉽니다 하지만 내일은 함
자기생각 굽히거나 타협하는걸 지는거라 생각하는 인간들이 은근히 분포해 있음.
ㄴ역시 나만 그리 느끼는게 아닌듯
아무튼 그래서 남의 캐릭터나 연출이 이해가 안가도 "취존"이라는 그럴싸한 말로 손도 안대고 소통도 교류도 안하고 다들 앉아서 집단적 독백하는 걸 같이 TRPG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존나 많이 봤음
이거 캐공감. '다들 자기 취향이 있고 스타일이 있는 거니까 서로 취존하고 간섭하지 맙시다'라면서 걍 신경을 끄는 사람들 숱하게 봤다. 시발 그게 뭔 놈의 존중이여 그냥 생까는 거지
ㄴ맞아 그냥 생까는 거지 정말 의미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