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단편이면 원샷이니까 아 죽었네 ㅎ 하고 빠지면 되고
애초에 CoC는 게임 매카닉 자체가 플레이어에게 자원소모를 지속적으로 강요함. 뭐 조사하면 지능판정하시오, 뭐 조사하면 이성판정 하시오, 뭐 조사하면 회피판정 하시오. 등등
그런데 이 과정을 거치면 살아남은 탐사자가 걸레짝이 되어있을 확률이 높음. 그거 복구하느라 시간도 몇개월씩 먹는경우도 많고, 돈도 그만큼 날리게 됨. 게다가 대부분의 경우엔 생존 보상도 이성회복 약간이나 운 회복 약간 정도로 (운이 좋았다면 아주아주 적은 양의 기술 상승) 굉장히 짜게 줌. 그러니 아예 확실하게 죽어버리고 다른 탐사자를 데려오면 시간도 아끼고, 돈도 어느정도 보장되고 이성치도 충분할테니 캠페인 진행에 유리함. 또 사람이 죽으면 죽을수록 시나리오 내에서 사건이 주목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짐.
무엇보다도 안 죽으려고 소심하게 플레이하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음. 망할 플롯후크랑 그거랑 관련된 제한시간 때문에 그냥 가만히 있다 사건 해결 못하고 죽는게 끝이거든.
그러니 왠만하면 탐사자 시트를 30개정도 준비한 다음 공포영화에서 제일 먼저 죽는놈처럼 행동해서 세션당 1번씩은 죽일 생각으로 플레이하는걸 추천함.
가장 중요한건 네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버리는것임. CoC에서 탐사자는 어디까지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위한 소품일 뿐이지 네가 아님.
동의
근데 그 자기 캐릭터에 애착을 버린다는게 막말로 tr 하는 이유랑 정면 충돌하는 느낌임.
자기 캐릭터에 애착이 있어야 좋은 플레이어가 되는 건 아니고, 세상에는 플레이 자체의 완성도(배우로 치면 연기력 향상)를 목표로 TR을 하는 경우가 있으니까 대충 그 방향으로 보면 됨. CoC는 캐릭터의 붕괴를 동반하는 서사를 만드는 취지의 룰이기 때문에 캐릭터에 대해서 방어적인 성향의 플레이어라면 그게 전제되지 않는 다른 수많은 룰을 하러 가면 되지.
사실 무엇보다 새로 만들기 귀찮음
드워프 6형제처럼 탐사자를 미리 많이 준비해놓으면 좋음
나쁘진 않은데 그러면 시트에 파고드는 게 낮아져서 캐릭터의 밀도가 줄어드는 문제가 있다.
살수있도록 장치를 추가하고 대신 그 대가를 받는 게 더 잼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