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재밌었습니다!
자작룰이라서 바로 이해되긴 힘들었습니다만, 페이트란 작품성을 사랑하는 덕후의 마음까지 있기도 하고 룰이란건 몇번 부딪치고 반복하면 숙달되어가니 그렇다 치고.
턴에 돌아가는 시간이라던가 생각하면 꽤 오래 걸릴거라고 생각해서 오늘이나 일요일은 세션하겠지 싶었는데, 5시간 밖에 걸리지 않았네요. 이정도면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빨리 끝났네요.
1번 PC
광화 A(5) - 패시브
정신오염 D(2) - 패시브
자세한건 올리는게 꺼려지지만 광화와 정신오염 스킬을 달고 참전한 마스터.
정보를 모르고 있었는데 자기를 '호수의 기사'로 자칭하면서 RP하시길래 호수기사가 마스터로 참여한건가? 갸웃했는데...
제 PC보고(남성임) 마녀다! 숙청한다! 거인을 구한다! 라는 광기 빠진 모습을 보고, 광화나 정신오염 둘 중 하나는 달았구나... 했었습니다.
설마 둘 다 달았을 줄 몰랐지.
서번트는 아스톨포(세이버)였는데 마력과 기력이 쪽쪽 빨려진 아스톨포를 이 프렌드 실드 방패로 써서 최후 전투에 참여하셨어요.
2등입니다.
2번 PC
자기가 제작한 인형에게 사랑에 빠져버린 '피그말리온'님이 되겠습니다.
이분의 전략은 특이했는데, 서번트를 죽여서 사랑하는 아내(인형)에게 패러미터를 흡수시킨다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자기 서번트마저 죽였다고 합니다.
령주 3개 써서 '자결해라 어쌔신'3획 썼을듯...
1등하심.
서번트는 오카다 이조.
3번 PC
3번 PC는 누구냐... 바로 후기를 올리는 본인임.
설정은 어떤 마술사가 제물로 바치기 위해서 만들어진 호문쿨루스 인형이란 설정으로 엄청난 마력을 품고 있지만 마술을 쓸 줄 모름.
하지만 성배가 이 마술사 대신 인형인 PC를 선택해서 성배참가자가 되었다~ 라는 설정이였음.
25포인트 중에서 소중한 20%를 통째로 소모해 서번트인 [헤라클레스]를 불러냈지만....
1번PC의 서번트에게 갈갈, 부활, 마력쪽쪽 엔딩...
3등으로 끝났음.
ㅡㅡㅡ
즐거웠냐면 매우 즐거웠음.
탈갤에 오는 것도 오랜만이긴 한데. 오자마자 이런 세션에 참여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좋았음.
그럼 다들 잘자시고~
그 예수 나왔다는 세션 후기 다음편 언제 나오지. 다음편 엄청 궁금해.
자지가 제작한 인형...이건 귀한거네요
아 오타났다 ㄳ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