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쓴 놈인데 누가 댓글 달아준 크툴루 컨피덴셜 책 주문해서 오늘 룰 정독함
존나 내스타일이긴한데 서사 중심이라 친구가 좋아할까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TRPG에 대해서 설명 듣자마자 경기일으키더라 ㅅㅂ 스타크래프트 가족놀이 하는거 아니냐 하는데 아니라고 딱 잡아떼지못한 나 스스로가 미웠음
게다가 룰북에서 플레이어에게 묘사할 기회를 제공하라는 식의 설명이 많은데, 그 친구는 전투전투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1920년대 미국 뒷골목 하드보일드 탐정 주인공 묘사하라고 시키면 그 자리에서 롤 하러 갈 듯
플레이어로서 뉴비인데 마스터로서는 ㄹㅇ씹뉴비라 모르는 사람이랑 처음하는 룰 1:1 마스터링 할 수도 없고 저 두꺼운 책 어디 숨겨놓기도 곤란해서 좀 곤란함
물론 룰 추천한 사람한테는 ㅈㄴ 고맙고, 친구 취향 고려 안하고 내 취향이라고 무작정 사버린 내가 경솔했음... 이번주나 다음주 주말 이후엔 시간도 잘 안날 거 같은데 걍 포기하는게 맞나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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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 한쪽이 ㅈ도 관심없는걸 밀어붙이면 더 ㅈ도 관심없어지기 마련이고 그건 친구사이라도 해결 불가능한 문제야. ㅈ도 관심없는건 그냥 구석으로 치우는게 정답이지. 굳이 친구랑 TRPG라는걸 해보고 싶다면 친구 더 모아다가 서로 엿먹이는 게임이라고 파라노이아를 소개해줘봐.
친구 더 모으는건 힘들거같고... 책 샀으니까 한 판만 해보자 하긴 했는데 아마 한 판하고 높은 확률로 도중에 치울듯 - dc App
아하... 이미 ㅈ된것 같은데 때려치자.
일단 들고 가보기만 할게... - dc App
대부분 사람들이 trpg 시작할 때 상대방이 어떤 플레이를 하고 싶은지 파악 해서 룰을 정하거나, 아니면 어떤 룰을 할 것인지 대략적으로 컨셉을 설명을 해주고 하라고 함.
친구에게 trpg는 좀 받아들이기 힘든 영역인가봐 보드게임이 한계인 느낌 - dc App
스타 가족놀이라고 반박 못한 이유 = 스타 가족놀이가 맞기 때문
치사하게 팩트를 말하니까 반박할 재간이 없음 - dc App
이러니까 실친이랑 하는거보단 이미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이랑 하라는거임.. 진짜 1도 모르는 사람입장에서는 걍 가족 놀이임
그렇긴한데 모르는 사람 구하기에는 일대일 룰이라 솔직히 겁남... trpg하면서 안씻고 다니는 사회성 결여 찐따를 몇 번 만나봐서 그런 사람들 데리고 1:1로 짧게3시간 길면9시간 하는 세션 굴릴 자신이 없음 - dc App
나도 실친 영업하려다 포기했다. 상상력도 없고 개새끼들임. 맘존나 상함. 그뒤로 짐승대하듯이 대하는중 - dc App
ㅋㅋㅋㅋㅋㅋㅋ이상하게 trpg만 하면 눈 돌아버리는 놈들 있긴 함 - dc App
솔직히 실친 끼고는 rp 못할 거 같긴 해ㅋㅋㅋㅋ - dc App
친구랑은 먼치킨같은거해야지 보겜ㅋ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