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쓴 놈인데 누가 댓글 달아준 크툴루 컨피덴셜 책 주문해서 오늘 룰 정독함
존나 내스타일이긴한데 서사 중심이라 친구가 좋아할까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TRPG에 대해서 설명 듣자마자 경기일으키더라 ㅅㅂ 스타크래프트 가족놀이 하는거 아니냐 하는데 아니라고 딱 잡아떼지못한 나 스스로가 미웠음
게다가 룰북에서 플레이어에게 묘사할 기회를 제공하라는 식의 설명이 많은데, 그 친구는 전투전투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1920년대 미국 뒷골목 하드보일드 탐정 주인공 묘사하라고 시키면 그 자리에서 롤 하러 갈 듯

플레이어로서 뉴비인데 마스터로서는 ㄹㅇ씹뉴비라 모르는 사람이랑 처음하는 룰 1:1 마스터링 할 수도 없고 저 두꺼운 책 어디 숨겨놓기도 곤란해서 좀 곤란함

물론 룰 추천한 사람한테는 ㅈㄴ 고맙고, 친구 취향 고려 안하고 내 취향이라고 무작정 사버린 내가 경솔했음... 이번주나 다음주 주말 이후엔 시간도 잘 안날 거 같은데 걍 포기하는게 맞나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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