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편)

•짬밥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십덕 테이스트 과몰입
•덕질의 대상은 마스터와 서로의 캐릭터들
•수시로 이런 플레이/이런 전개가 좋겠다며 의견 공유
•세션이 끝날 때마다 그 날 있었던 인상깊은 장면을 담은 그림들과 만화를 공유함
•엔딩 보고 나면 당시의 감동을 그대로 담아낸 정성가득 일러스트가 나옴
•간혹 인맥을 동원해서 단체 커미션을 넣어오거나 영상을 만들어준다던지 하는 경우도 있음


(절망편)

•자기 바쁘다고 밥먹듯이 하는 지각
•가끔은 시간 맞춰 와놓고도 인원 체크 때 대답을 안해서 괜히 기다리게 만들어놓고선 자기 빼놓고 먼저들 하지 그랬느냐고 물어봄
•유일한 관심사는 오직 본인과 본인 캐릭터 외형뿐
•기본적인 룰 숙지는 커녕 게임에 있어서 그 어떤 상호작용도 하려고 하지 않음
•플레이 도중 십중팔구 딴짓, 백퍼 자기 개인그림 그리는 중
•게임 끝나면 수고하셨습니다 하고 바로 퇴장, 낙서는 커녕 재밌었다는 코멘트 하나조차 쉽게 남겨주지 않음


모든 그림쟁이가 절망편을 찍지는 않는다고?
희망을 버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