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 자체는 처음이고 일본룰 두어번 같이하고 괜찮은거 같아서
이번에 시작하는 댄디팟에 같이 껴서 하는데
이상하게 RP를 잘 안해서 끝나고 물어보니
보통 RPG 게임 캐릭 만드는거 마냥 공략사이트 보고서
효율 좋은 스킬하고 피트 위주로 짜서 캐릭 만드느라
캐릭 설정을 깊게 생각 안했다고 함
이제부터라도 캐릭 성격이라던가 생각해보라고 얘기하긴 했는데
파빌충 얘기만 들어봤지 그런 비슷한 사람을 진짜로 볼줄은 몰랐네
TR 자체는 처음이고 일본룰 두어번 같이하고 괜찮은거 같아서
이번에 시작하는 댄디팟에 같이 껴서 하는데
이상하게 RP를 잘 안해서 끝나고 물어보니
보통 RPG 게임 캐릭 만드는거 마냥 공략사이트 보고서
효율 좋은 스킬하고 피트 위주로 짜서 캐릭 만드느라
캐릭 설정을 깊게 생각 안했다고 함
이제부터라도 캐릭 성격이라던가 생각해보라고 얘기하긴 했는데
파빌충 얘기만 들어봤지 그런 비슷한 사람을 진짜로 볼줄은 몰랐네
하지만 그게 잘못 배운걸까? 취향이 다른거라고 생각 해보자
근데 그럴거면 그냥 디비니티 하러가는게 맞긴 해..
잘못 배운 거임
파빌을 해도 거기에 녹아들면 좋은데 아니면 좀 그렇지
다른 칭구들은 좀 다르게 생각할지도 몰겠는데, 고전 댄디에선 설정을 나중에 필요할 때 붙이는 건 있을 수 있는 일이고 생각보다 흔한 일이었음 원래 댄디에서 캐릭터 서서는 걔가 겪어온 모험 중 겪는 사건, 거기서의 선택, 그 선택의 결과로 이뤄진 결과, 그 결과로 얻은 레벨업 이거 자체가 서사가 돼 주니까
시작은 질서 선 1렙 파이터일지라도 플 하다보면 야만 오거를 무찌르고 남작령을 하사받은 영주, 공주를 납치한 흑룡을 물리치고 왕국의 구원자가 되고, 신의 부름을 받아 악마의 침공에 맞서 나인헬로 쳐들어간 크루세이더가 되는 거지 플 하다 재밌겠다 싶으면 DM이랑 샤바샤바해서 사실은 명맥 끊긴 왕가의 숨겨진 자손 설정을 붙이는 거고
즉석에서 설정 만들어가는 건 캐릭터 뿐만 아니라 세계도 마찬가지임 그레이호크 자체가 최초의 던전까기 하던 가이각스 패거리가, 보물 필 장소 필요하니까 근처에 있는 적당한 마을 만든 데서 시작한 거고
윗댓대로 사실 RPG의 스토리 대부분은 플레이 과정에서 생기는 거고 혼자 배경설정을 얼마나 해왔는지는 중요한 게 아님. 그런만큼처음부터 과거사나 성격 같은 걸 세세하게 설정할 필요는 없는데, 제일 중요한 건 그 초보 플레이어가 캐릭터 성격 구축하고 다른 PC들과 교류하고 그러는 과정을 즐길 마음이 있느냐임. 애초에 최적화 빡세게 해서 전투를 비롯한 인카운터를 효율적으로 클리어하는 재미를 주로 기대하는 걸 수도 있음. 그것부터 이야기를 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