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야기전개에 몰입이 안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느낀다 하더라도 일단 풀 세션을 끝까지 완주하는게 매너일까? 아니면 그냥 빨리 빠져주는게 매너일까?
GM이랑 나머지 PL들은 즐기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솔직히 참여가 스스로도 너무 소극적이고 부진하다고 생각됨... 스스로도 어떻게 할지랑 대사 뭐 칠지 고민하다가 이미 진행이 다 되는 상황도 많고 하다보니 내 캐릭터가 지금 시나리오의 상황과 잘 안맞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고.
그냥 다 내가 제때 피드백을 안넣은 잘못이라고 생각하는데 결과적으로 불만족스럽고 몰입이 도저히 안되고 개입을 어떻게 할지 감도 잘 안잡힌다.
피드백을 그때 그때 넣자니 PL빌런으로 찍힐거 같아서 눈치보이고 겁나서 하지도 못했고.
평소에는 그냥 불만없다고 파티원들 의견에 맞게 따른다고 스스로 누르고만 갔는데 그러다보니 불만이랑 화가 쌓임.
지금이라도 불만을 말하고 방향을 합의하는게 좋을까? 아니면 그냥 그만둔다고 하고 나갈까?
파티에 남자니 이미 민폐고 중도하차하자니 그것도 그것대로 눈치가 보이고 당장 행동을 취할때만 행동하지 대사 치는건 도무지 몰입도 안되니 무슨 대사를 쳐야될지 모르겠고, 고민하다보니 치지도 못해서 행동 필요한거 하는게 아니면 그냥 관전충이나 다른거 없는거 같음
근데 침묵만 하고 있자니 그건 PL설정에 맞지 않음.
그래서 이미 컨셉은 부조화스럽게 깨진거 같음.
이런 상황에서 이미 망가진 캐릭터를 붙잡고 계속 세션에 민폐나 끼치면서 남아있는게 비매너인지 빨리 나가는게 비매너인지 둘 다 비매너라면 뭐가 더 나을지 고민임.
마스터와 상담
왜 글삭하고 다시 씀
생각해보니까 그냥 마스터 까는거 밖에 더 안되는 글이고 감정적으로 격해져있을때 바로 써서 영 원하는 내용을 못담음
결국 내가 제때 컷 안하고 그냥 다 ok하니까 저리된건데 글쓰고 감정좀 추스리고 다시보니까 마스터한테 적대적으로 서술함 마스터가 플레이하고 있는 캐릭터에 적대적인걸 마스터한테 투영해서 글쓴거같음
감정 쓰래기통마냥 갤써서 미안하다 이기
아웃
마스터한테 말하고 자연스럽게 빠지도록 세션하나 하던가 뭐 그렇게 잘 마무리 짓고 나왔으면 좋겠다 - dc App
마스터랑 상담해 나머지 팀원이 쟤 나갔으면~ 하고 있는 상황이었을수도 있고 반대로 소극적인 한 명이 있어주는 것도 팀에선 나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