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같은 말해서 같은 말하기 좀 그렇지만 같은 말하고 싶어서 씀
선한 캐릭터는 딜레마에 쉽게 빠진다
자신의 이득과 자신의 신념 이 두개가 항상 부딫히기 때문이다
마스터가 그러한 상황을 부여하면 할 수록 그 캐릭터는 항상 딜레마에 빠질 것이다
히히 꿀잼
그러한 딜레마 속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옳은 선택을 해나가면서 거기에 따라오는 것들을 극복해나가고 자신의 신념을 이뤄내면
우리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할지에 대한 것들을 품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러한 이야기를 좋아한다
만약 극복해내지 못했다면 본인의 어떤 것을 희생하면서도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고 (특히나 죽었을 경우) 인간의 숭고함까지 이야기하는 서사가 나올 수 있다 오이디푸스로 대표되는 그리스 비극이 그러하다
그러한 딜레마 속에서 끝끝내 자신의 신념을 저버리고 악한 일을 저질러버렸다면(특히 그에대한 개연성, 설득력이 충분할 수록)
뒤틀려버린, 타락해버린 악당의 출현이다
왜 그러한 일을 저질렀는지 설득력을 가진 악당은 선과 악의 구도를 선과 선의 충돌로 보이게하기 때문이다
똘스또이가 그게 좋은 이야기라고 했다고 그러더라 아마
선과 선의 충돌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선한 캐릭터에게 선과 선의 방법론(어벤져스 시빌워 같은)에 대한 딜레마를 주면 선한 캐릭터에서도 갈리는게 참 재미있는 거같다
개성은 그러한 딜레마에서 결정되는 듯
그냥 선한캐릭터 너무 좋아서 써봄
악한 캐릭터나 악하진 않지만 개인주의, 이기주의 성향의 캐릭터가 선한캐릭터로 변하는 과정도 참 좋다
- dc official App
어둡고 뒤틀린 혼돈스러운 배경에선 착한 캐릭터가, 안정되고 평화로운 배경에선 악한캐릭터가 서사를 낳는듯
선한캐릭터가 악해지는 과정이나 악한캐릭터가 선해지는 과정도 비슷한 뽕맛을 낳고
안정되고 평화로운 배경에서 악한 캐릭터가 서사를 만들고 그러면 배경이 뒤틀리고 혼란스러워지니까 선한캐릭터가 또 서사를 만드는 순환 ㄷㄷ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