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향이었던 도적이 팔라딘이랑 같이 다니면서 서로 마음의 변화를 겪는스토리도 맛있지 않음?
처음에는 길거리에서 삥 좀 뜯으려는거 팔라딘한테 걸려서 제지당하고 몇 번 싸운 적도 있지만
전투에서 목숨을 구하고 구해진 사이가 되고 모닥불 앞에서 인생사 이야기도 나누면서 서서히 절친한 친구 관계가 되는 거지.
엄청나게 큰 변화가 아니어도 됨. 이제 도적은 가끔 길을 가다가 마주친 거지 꼬맹이들에게 몇 푼 정도를 적선할 테고, 팔라딘은 신과 정의의 이름으로 내려지는 공정한 심판조차 아까운 적을 만났을 때, 도적에게 '공정한 심판' 을 맡기는 거임...
난 이런 스펙타클한 관계 재밌던데
그냥 선하기만 한 파티면 뭔가 너무 올곧은 것 같아서 그른가
악한 캐릭터는 문제가 없음, 문제는 악한 플레이어지 ㅋㅋ
그리고 그 악한 플레이어 8할은 "제 캐릭터의 성격상~"으로 핑계대기 딱 좋은 캐릭터가 악한 캐릭터라 어쩔수 없는 노릇이고
완전히 다른 출신과 성향의 사람이 우정 때문에 이어져있는거 넘 좋다 - dc App
악성향 개좋아 틱틱거리면서 싸가지없게 시비걸다가 팔라딘한테 쳐맞고 착해지는 도적 개좋음 (제 캐릭터에게 스마이트 박아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