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pg는 카메라가 하나 뿐인 영화와 같음

모든 pc는 실질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장면(소셜, 인카운터 등)에 있어서 언제나 함께 있음

말 그대로 "언제나 함께"

사실 조금만 이야기가 진지해져도 pc간의 성향이나 사상의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

마스터라는 이름의 카메라는 하나이기 때문에 결국 어떻게 조율해서 또 같이 있어야 됨 새로운 pc 만들 거 아니면

여기서 사람들이 많은 뽕을 느끼는 "서사의 표현"에 대한 한계가 드러남

이 한계를 인지하는 순간 파티의 생각으로부터 벗어난 pc를 조종하는 pl은 필히 지금 진행하는 서사에 대한 흥미를 잃는 순간이 생길 수밖에 없음

그런 의미에서 차라리 그냥 쿨하게 지금 pc를 npc로 만들어버리고 새 pc짜오는 게 나을 수도 있을 거 같음

지금까지 쌓아온 서사나 그런 게 아까울지라도 나중에 다시 합류할 수도 있는 거잖아?

물론 이건 pc에 과몰입해서 pl들끼리 싸움이 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