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블린이 입고있던 옷이랑 무기 챙기려고 했는데 둘다 너무 구려서 가치가 없대. 그럼 대체 우릴 빨피로 만든 그 칼은 뭔가 싶지만 아무튼 그래서 주머니를 뒤져도 돈도 안나오고 쓸데없는 잡동사니밖에 없다는거임.
그래서 그나마 남은 옷(아마도 고간 가리개), 대퇴골이랑 빗장, 정강이뼈 등등 길쭉한 뼈들이랑 힘줄을 치유사의 키트 제작용으로 챙기겠다고 하니까 전부 삭아있다면서 못챙기게 함.
하여간 그거때문에 이야기 끝내고 왔는데 나는 아직도 대체 이새끼들이 어떻게 살아있었는지, 대체 어떻게 우리팀의 절반을 눕힐 힘이 나왔는지 모르겠음.
그래서 그나마 남은 옷(아마도 고간 가리개), 대퇴골이랑 빗장, 정강이뼈 등등 길쭉한 뼈들이랑 힘줄을 치유사의 키트 제작용으로 챙기겠다고 하니까 전부 삭아있다면서 못챙기게 함.
하여간 그거때문에 이야기 끝내고 왔는데 나는 아직도 대체 이새끼들이 어떻게 살아있었는지, 대체 어떻게 우리팀의 절반을 눕힐 힘이 나왔는지 모르겠음.
마스터 마음임
근데 대부분은 안 줌
녹슨 칼을 든 언데드 고블린이었나봄
마스터 함 해보면 이해할 거임
원래 몬스터의 무기, 갑옷은 일반 시민 사회에서 받아주지 않을 정도로 상태가 메롱임. 청소 안 하고 낡은 중고 자전거 같은 거지 내 자전거도 탈 만 하지만 돈 받고 남에게 팔 수준은 아니거든. 길죽한 뼈들을 가져간다고? 니 캐릭터는 발골 기술이 있음? 그걸로 치유사의 키트를 만든다고? 붕대랑 연고는?
레더워커 툴숙련있고, 보유하고 있고, 옷은 푹 삶아서 다운타임때 뼈, 힘줄과 같이 지혈대랑 붕대 부목을 만들어서 채우는거지. 말도 안되진 않을텐데?
게이야 그걸 지원하는 룰들이 다 있단다. 현실적으로 따지자면 마법의 지원을 못받는 일반인 수준에서는 몬스터의 무기, 갑옷은 보수하면 그럭저럭 쓸만한뿐더러 못쓰더라도 결국 고철(=철!)은 된다는거고 남이 쓰던 팬티건 뭐건 적당히 빨아서 보온용으로 이불에라도 우겨넣으면 쓸만함. 하다못해 고블린 시체도 고기는 고기니깐 사람이 먹진 않더라도 소 여물에라도 섞어 먹이면 좋은 단백질 원이고. 아무튼, 그럭저럭 푼돈 받을정도는 된다는 뜻임. 저걸 받아주지 않는 이유는 그냥 마스터 고생이 개고생이 되기 때문임.
언제 데이터 쓰고 입력하고 있냐.... 귀찮다.... - dc App
잘 안쳐줌 마스터 해보면 이해 갈텐데 그거 하나하나 다 따져가면서 게임 하려면 고생이 이만저만 아님. 마스터도 사람이야 니가 이해해.
마스터는 컴퓨터가 아니다 게이야..
나도 trpg의 무한한 자유도에 환상을 가지고 있을 때 저랬지 그걸 해주는 건 결국 마스터인데...
마스터가 아량이 넓으면 쳐 줄수도 있다 정도인거지. 일반적으론 그 룰에서 제공하는 몬스터 루팅 테이블 정도가 얻을 수 있는 무난하게 재화라고 쳐 주고 그럼. 그런거 일일이 챙기면서 생존 재화 챙기는 식의 플레이도 나름대로 재미있는 플레이가 될 수 있으니 마스터링 해 보셈. 그런거 해볼거면 님한텐 OSR쪽으로 룰 찾아보고 마스터링하는게 더 잘 맞을거임
룰바룰
결국 일일이 자원관리 하기가 힘든 게 문제인듯. 루팅한다고 플 늘어질 수도 있고. (루팅 과정이 문제가 아니라, 뭐가 드랍이 될 지, 어디까지 말이 되고, 어디까지 허용할 지 등등 매번 고민하기가 힘들듯)
일단 무슨 룰인지 부터
사용한 화살 갯수도 관리하기 귀찮은데 개잡템 주우면 피차 피곤
언던하자, 보급품 시스템 하나면 해결인 내용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