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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는 아닐 수도 있는데 난 고통도 재미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애초에 PC는 내가 아니니깐 고통으로 밀어 넣고 그걸 묘사하는 과정을 보는 게 즐겁다.


근데 나는 나만의 고통학 이론이 있고 내 취향이 어느 쪽이냐고 하면

'처참한 고통에 밀어 넣어진 PC가 그럼에도 끝까지 선하기를 포기하지 않고 다시금 일어서는 모습'

이 좋음.


나랑 다른 취향인 사람도 있는데

'처참한 고통에 몸부림치다가 포기하고 절망하는 모습'

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사람도 있더라고...


아무튼 고통에도 결이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