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플레이어를 한번도 해본 적이 없음.
심지어 입문할 때도 GM으로 입문해서 1년 반동안 계속 세션 돌리는 GM기계가 됐음..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1. 내가 애들한테 먼저 TRPG를 하자 제안했어서, 내가 힘들고 ㅈ같은 것들 모두 담당했어야 함
2. 마스터 할 수 있는 애들이 없었음.
3. 룰북을 나만 삼 (ORPG인데 ㅅㅂ;;)

그래서 지금 1년 반동안 플레이어 경험은 한 번도 하질 못한 채 계속 마스터링만 돌리고 있음.

이제 세션 연 횟수가 한 15번은 넘었으니까, 뉴비 딱지 슬슬 떼가는중.


근데 이게 세션 준비하는게 너무 힘들어..

음악에 시나리오에 NPC에 적에..

뭐 여튼간에 할게 존나게 많은데 시간마저 촉박함

주어지는 시간이 길면 2주 주어지고 짧으면 1주 주어짐.

이 모든걸 일상생활 병행하면서 주말에 밤새가면서까지 해야하는게 너무 힘듦


플레이하는 애들 반응 보는게 마스터링 할 때의 낙이긴 한데, 마스터가 없어지는 이유를 알겠더라..

세션 준비하기가 너무 힘들기도 하고, 나도 플레이어로 한번쯤은 세션 즐겨보고 싶어서 이렇게 푸념 좀 남겨봄..

뻘글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