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호라 나오고 얼마 안됐을 때, 로그호라 중편을 마스터링 했었음. 완결은 못 봤지만, 로그호라 룰을 파악하기엔 충분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함.
가장 큰 특징이 헤이트 시스템인데. 이게 장단점이 둘 다 있는 시스템임.
같이 플레이 한 사람들이 킹반인이라 서로의 심상을 맞춘다는 점에서는 아주 좋은 시스템이었음.
스킬 코스트로 헤이트 수치가 들어가서 자원 관리하는 맛도 있었고,
헤이트 탑을 공격하면 에너미에게 대미지 보너스가 있는 등 헤이트 시스템에 모든 것을 투자했다고 생각함.
다만, 이런 감상은 플레이를 거듭하면 할수록 옅어지게 되는데,
헤이트 관리가 메인 시스템이니 모든 플레이어는 헤이트 관리를 빡세게 할거고, 그러면 자연스레 공격을 탱커가 맞게 됨.
그런데 탱커의 탱킹 능력이 상당히 좋아서 전투 내 긴장감이 사라져버림.
다행스럽게도? 로그호라에서 헤이트 탑을 때리도록 하는 것은 권장 사항이지 필수 사항이 아님.
그래서 후열을 좀 때리게 되면 너무 아프게 맞아서 금방 누워버림.
이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며 전투를 재밌게 하기 위해선 각 전투에 기믹을 넣을 수 밖에 없었음.
잘 균형을 맞춘다면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겠지만,
균형을 맞추기 위해 마스터에 의존하게 되고. 로그호라는 그다지 데이터가 많은 룰이 아님.
셀레스트 가제트는 몇 개 나오고 티알클 해버렸고, 추가 확장 서플리먼트는 한국에 들어올 생각도 없음.
게다가 작가가 감옥에 가면서 지원이 뚝 끊겨버렸음.
로그호라가 처음 나왔을 때면 몰라도, 지금 상황에 로그호라에 집착할 필요는 없어 보임.
아리안 로드가 로그호라랑 대부분의 시스템이 비슷한데,
데이터의 양은 비교가 미안할 정도로 많이 차이가 나고 앞으로의 지원까지 바랄 수 있다면
차라리 아리안 로드를 하는게 좋지 않을까?
내가 할 무렵에는 아리안 로드 정발? 그런 거 없어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카미가카리 하고 있음.
카미가카리 갓---룰이다.
셀데시아 가제트는 30편인가 까지 있어서 괜찮겠네 하다가 상급룰북 나올 가능성 없대서 아리안로드로 입문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