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인 세션 GM 했다가 1명 탈주하는 사태가 벌어짐
사건의 전말은 아래와 같다

1. PL 2와 3이 세션 30분 전에 도착했다
시나리오 개요 한번 더 알려주고 시트 점검 하고 있으라고 했음
2. PL 1이 세션 10분 전에 도착했다
이때 PL 2가 배가 좀 안좋다고 해서 장실 간듯
3. 세션 시작 해야하는데, PL 2가 안옴
PL2는 자주 이러는 사람도 아니었고, 적당히 잡담하면서 기다리기로 함
4. PL 2가 세션 시작 시간 11분쯤 지나서 옴
미안하다고 하고 세션 시작함

5. PL 1이 PL 2를 은근히 꼽줌
이 새끼 시발 선을 넘을락 말락 하면서 꼽주는 솜씨가 예술이더라

(대충 안내 가이드가 약속 장소에 안온 상황)
생각보다 가이드가 늦네요, 배라도 아프신가?
화장실에 휴지라도 떨어지셨나, 혹시 PL 2도 그랬어요?
혹시 PL 2 동생 아니에요?

대충 샌거만 7번인데, 난 몰라요~하는 면상으로 꼽 줄거면 세션 끝나고 하던가 ㅅㅂ
세션중에 지랄하는건 모두한테 민폐인걸 모르나

아무튼 이 부분은 따로 경고주긴 했다
여기까지 세션 진도 60% 나갔고, 후반부 이어서하면 대충 되겠다 싶었지

후반부 세션 끝나고 치킨집이라도 가서, 2마리 세트 적당히 시켜서 먹이고 보내면 어느정도 훈훈한 기억으로 남겠다 싶어서 미리 계획 해두고, 일정 조율 하려고 함

PL 1은 그렇게 연락이 끊겼다
하...
  

내용 약간 각색은 있는데, 과장은 없음
후반부는 2인으로 진행할 예정
늦은게 잘못은 맞는데 꼽 좀 그만 줘라... GM은 음악도 틀고 핸드아웃도 나눠주고 맵도 놓고 해야할게 많아요...
PL들끼리 사이 안좋으면 GM 머리카락 1분에 1개씩 빠진다고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