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지인에게 이번 단편 캐릭터를 설명했더니 AI로 뽑아준 짤.
일단 들고 간 캐릭터는 스파이크드 체인을 쓰는 데이본 담피르 오더 오브 벤전스 데어링 챔피언 카발리어. 챌린지를 너무 아낀 것 같아서 좀 아쉽긴 하다... 재미있었으니 됐나?
쩜오에서는 애초에 스파이크드 체인 범위가 10ft여서 기회 공격으로 트립하는 재미가 있었겠지만 (이전에 쩜오 단편에서 드워프 스워시버클러로 훨윈드 트립 후 일어나는 놈들 전부 기회 공격 트립 했을 때는 기분 째졌었다),
패파에서는 피트 찍어야 자기 턴 동안에만 10ft여서 기회 공격 써먹을 생각은 버렸다. 심지어 컴뱃 리플렉시즈도 안 찍음.
담피르인 점은 스킬 체크에서 재미 보긴 했는데, 오더 오브 벤전스는 그닥...? 차라리 처음 생각했던 것처럼 추가 클래스 스킬이 좀 겹치더라도 하트 오브 페이 휴먼+오더 오브 더 블로섬을 하는게 나았으려나 싶기도.
아무튼 좀 밍숭맹숭한 빌드였다. 뭔가 특별한 점이 잘 안 보였음. 차라리 다른 아키타입을 고르고 중갑에 그레이트소드나 롱소드+방패를 들걸 그랬나? 아니면 오더 오브 벤전스인 김에 레이피어 치명타 빌드를 짜던가... 오더 오브 더 블로섬으로 주문유사 능력 받아올걸 그랬다.
스토리 전개로서는 플레이 도중에는 다들 스킬 체크가 모자라서 전체적인 실상은 알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의뭉스러운 분위기가 재미있었다.
의뢰를 마친 뒤 드워프 인퀴지터랑 같이 서로 상부에 의뢰주가 수상하다고 보고하자고 말해두고 엔딩. 더 큰 권위와 뛰어난 전문가의 힘을 빌어야 조사가 가능하겠다 싶어서.
플레이 이후 마스터가 설명해준 바로는 의뢰주는 필요악이었고, PC들이 궁금해 했지만 의뢰이므로 하지 않았던 바로 그 행동을 했다면 당장의 눈앞의 사람은 구했겠지만 세상은 잃었을 것이라는... 딜레마스러운 스토리였더라.
그런데 애초에 PC들이 이 의뢰를 하러 모인 것도 의뢰주가 "명망있는 모험가들을 불렀다"는 이유라서... 교단이나 기사단이 들이닥칠 때가 되면 다 알고 내뺐을지도?
화요일에 갑자기 컴퓨터가 안켜져서 수리 맡긴 후 (아직도 안 돌아온거 실화냐?) 모터 소리 졸라게 큰 10년된 노트북으로 했다. 롤20 채팅은 괜찮은데 화면 스크롤 할 때 렉 되게 걸리더라... 그래도 시트 쓰는데 문제는 없었음.
다음주 금요일 있는 정기플 이전에는 컴퓨터가 돌아와야 할텐데 걱정이다.
도타도 빅토도 드포도 못하고 있어서 슬픔. 그나마 매직 아레나나 폰으로 좀 하고...
아무튼 크리스마스 이브 야무진 ㅅㅅ (세션임ㅎ) 즐기고 왔습니다 이제 꿀잠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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