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전에 나도 초보 dm이고 trpg 입문 후 세션은 주 1회해서 5~6번 정도밖에 안해봄(지난 2개월 동안)
회사에서 몇 명, 학교 친구 몇 명 + 애인 끼워서 8명 퇴근 후 오프라인으로 댄디 5판 굴리고 있음(dm 하나에 pl 7명)
내가 티알피지를 해보고싶은데 아무리 주변에 찾아봐도 dm을 할 사람이 없어 내가 모으기 시작 했는데 평소에 게임 플레이 뿐만 아니라 기획, 개발도 좋아하다보니 dm도 재밌어서 계속 하게되더라
고수들이 보면 룰이나 설정이 틀린게 많을거고 파티 7명 굴린다는게 말이 안될 수도 있음. 그런데 중요한건 즐기는거더라.
룰? 틀려도됨. 재밌으면 되지. 필요하면 상호 합의하에 고치면 되고.
연기? 안해도됨. 게임 캐릭터 조종한다고 생각하고 명령만 내리세요 하면 알아서 이입하기 시작함.
전투? 복잡하게 말고 간단하게 시작해서, 필요할 땐 ‘ㅎㅎ 죄송 초보 디엠이라 룰북 좀 볼게여~’라고 말하면 됨.
그런데 즐기지 못하면? 위에 말했던 것들은 아무 쓸모가 없게 된다.
나또한 시작하기전에 이거 틀리면 어쩌지 저거 틀리면 어쩌지 걱정 많이 했고, 이건 어떻게하고 저건 어떻게 준비하지? 고민도 많이함.
근데 일단 해보면 다 필요없는 생각이더라. 왜냐? 무조건 틀리게 되어있음ㅋㅋㅋ 그러면서 실력이 늘더라고.
Dm으로 시작하기 두렵다는 사람도 많고, 그 말도 이해함. 그런데 생각보다 pl들은 너의 말에 귀를 잘 기울여주고, 즐기려고 노력한다. 애초에 그럴 생각 아니었으면 이 판에 끼지도 않았음. 걱정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부터 모아가면서 시작해봐줬으면 좋겠음!! 즐거운 티알피지 하자 턀붕이들아!
애인? 애인 왜!? 아이에에에에-!
알면 알수록 다같이 즐긴다는게 어렵다 주사위만 굴러가도 재미있었는데...
다 같이 즐기는 게 포인트임 진짜로
너 친구 좀 많다?
헐 인싸 기만자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