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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이 배경이라 마스터가 총기를 허용해줘서 총기를 고유병기로 사용했다. 클로와 총기로 전환이 자유로운 솔레노이드 대인용 전자가속포.)

--- (세션 모집글 원본)

스토리

2222년, 세계는 핵의 불길에 휩싸였다!

인간들은 문명을 끝도 없이 발전시킨 끝에 전쟁을 일으켰으며, 오랜 시간의 전쟁 끝에 전 세계가 핵무기를 터트리며 인류의 멸망으로 끝났다.

딱히 북두신권을 익힌 사람도 없어서 끔찍한 황무지의 세계가 되고 말았지만, 몇년이 지난 후, 남아있던 동물들은 바깥으로 나와 진화하고, 성장하며, 문명을 일구기 시작했다.

이윽고 황무지 위해 가장 영리하고 많이 진화한 쥐들이 나라를 세웠으니, 그 이름은 찍찍 제국이었다.

그 후로 많은 시간이 지나, 먀옹 왕국, 콩이 차르국 등의 다른 나라들이 나타나고, 이 세상은 두 발로 걷는 동물들의 세상이 되었다. 핸드폰도 컴퓨터도 없지만, 총은 있고 디젤 엔진으로 돌아가는 기계들도 남아있다. 대부분 황무지긴 해도, 아직 살만 합니다! 비바 세계 멸망!


세션 개요

오늘도 조금조금 나있는 초목 위로 모래 섞인 바람이 부는 좋은 날, 여러분은 찍찍 제국의 신생 용병으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하지만, 용병인 건 좋은데 무슨 일을 하면 좋은거지? 상단 호위? 풀 채취?

에이, 그런 재미 없는건 못해먹지! 여러분은 약소 모험가들에게 불법 비밀 의뢰를 유통해주는 "잡상인" 의 포장마차에서, 특별한 의뢰를 찾아 받게 된다.

[콩이 차르국의 비밀 신병기가 수송 중에 황무지 도적단에게 약탈당했습니다. 자세한건 기밀이라 말씀드릴 수 없지만, 보수는 섭섭찮게 드리겠습니다.]

이거다! 이거야말로 첫 의뢰로서 로망 넘치는 일이 아닌가, 여러분은 디젤 엔진이 붕붕 울리는 자동-마차를 타고, 도적단을 찾아 황무지로 나섰다! 굳세어라 용병단! 지지마라 용병단!


1 - 팔라딘은 금지! 너무 세다!

2 - 데미지 시스템은 언리미티드 던전 월드의 것을 채용했다!

3 - 디젤펑크와 매드맥스를 섞어둔 세계! 총을 든 로봇따위도 오케이!

4 - 예의를 지키며 즐겁게 듀얼!

그렇 4인 풀팟으로 진행되었다.

--- (캐릭터 배경)


‘NAVI’


㈜파라다이스캣 27 부설 연구소에서 생산된 가정용 고양이 로봇 비서의 시제품이다.


주로 가정용 로봇과 애완동물 용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진 파라다이스캣은 전쟁 전부터 정부와 적극 협력한 대기업의 명성에 걸맞게 불리한 전황을 뒤집을 강력한 무인무기체계를 몇 가지 비밀리에 개발하고 있었다.


개중 하나로서 이 고양이 로봇의 실체는 일종의 첩자였지만, 감청, 암살, 파괴공작 등을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초기 제품인 ‘NAVI’는 앞선 조건에 맞지 않았고 결국 출시를 앞둔 채 프로젝트가 정지됐다. 당장 화력이 중요하다는 게 상부의 의지였다.


발매가 취소된 지 불과 이틀이 채 지났을까, 갈수록 심각해지고 치열해지는 전쟁 속에 핵 투발로 ‘NAVI’가 존재했다는 기록은 지워지고 말았다.


(중략….)


그렇게, 1,000여 년의 시간이 흐른 뒤 전자 오로라가 하늘로 퍼졌고, ‘NAVI’ 개발을 이끈 27 부설 연구소의 보조발전기가 기적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했다.


유일하게 완성된 ‘나비’가 눈을 뜨고 주변을 둘러봤으나, 연구소는 완전한 폐허로 변하고 난 뒤였다.


프로그램은 잘 작동했지만, 긴 수면 상태 동안 메모리 휴리스틱이 증발했기 때문에, 로봇은 자신의 이름이 나비이고 비서 로봇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다.


그렇게 나비는 밖으로 걸음을 옮겼다….


--- (도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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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불법 중개소에서 의뢰를 고르는 내용,)
(대충 주인장 찍찍이가 따져묻는 사람 모가지를 따버린 내용)
마지막의 대화는 마스터의 보이스로 8기통 도적단이 총기, 산탄 석궁, 체인소드 등의 각종 군용 무기로 무장하고 있다고 해서 그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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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마차를 운전하기 위해 네비게이터를 켜는 고양이 로봇 나비)
다음으로는 자동차를 골랐는데, 황무지에서 발굴된걸 뜯어고친거라 수동으로 시동을 걸어야 하는 모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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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뒤통수의 포트로 자동차와 연결해서 운전, 신나게 자동차를 타고,
파티는 척후, 보급, 길잡이를 굴렸다. 개중 길잡이를 제외하고 전부 실패.
나비는 보급에 실패해서 자기만 먹을 수 있는 에너지팩을 잔뜩 가지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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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후 실패로 도망을 쳐야만 하는 이벤트성 전투가 벌어졌다.
처음에 온 하이에나, 돼지, 고양이는 쉽게 처치했으나
수가 계속 불어나더니 갈고리를 던져 납치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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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의 서술상 잡혀가면 무조건 그렇고 그런 수상한 짓을 당하고야만 마는 그런 상황이었다.
사제 데릭은 인간, 스파르타쿠스의 영혼을 향해 무언가를 물어보려고 했지만 실패.
나비는 풀쓰로틀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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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저찌 탈출에 성공했지만 고물 자동차가 퍼져버렸다....
일행은 안드레이의 주도로 굉장히 능숙하게 수리를 시도하다가, 마스터가 자동차 타이어 흔적을 제시하고
차에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를 반복하자 흔적을 쫒아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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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을 따라가보니 8기통 도적들의 본거지인지 차량이 잔뜩 주차된 광산 건물이 있었다.
개중에는 전차 주포가 달린 거대한 무한궤도 차량도 있었다.
일행은 차량들을 무력화시킨 뒤 은신해서 잠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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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과 적게 지나다니는 곳.
일행은 병기를 운반한 흔적으로 추정되는 우측의 갈림길로 진행한다.
그 길에는 뭔가 거대한 것이 질질 끌린 흔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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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판식 화살 함정.
일행의 선두로 나가던 셰인이 피해를 입는다.
붕대를 감고, 다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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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사슬과 자물쇠로 봉인된 철문 앞에서 셰인이 락픽을 하나 해먹으며 문을 따고,
진입. 안에는 경보장치가 있었다. 금고와 거대한 컨테이너를 발견.
일행들은 고민하다가 금고를 따고, 컨테이너 역시 열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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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 안에는 소소한 금화가 있었다.
컨테이너를 열자 경보가 울리며 콩이 제국의 신병기가 드러났다.
모두의 조종법 지식 판정 실패. 결국 안드레이가 천천히 시동을 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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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들은 신병기 골리앗의 힘으로 도적들을 전부 쓸어버리며 전진.
중간에 역주행하며 도적들 본거지도 털어버렸다.
그러나 깽판 시간은 그만. 아까 주차장에서 보았던 전차, 히드라가 적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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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데릭과 도적 셰인의 공격 다수.
골리앗을 조종하는 안드레이의 힘싸움.
로봇, 나비가 클로를 빼들고 날아들어 근접전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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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을 다 쓰러트리고, 일행은 전차를 노획해 수리하였다.
주포도 망가지고, 남아있는 쓸만한 부분이라고는 방호력밖에 없었지만,
일행은 노획한 전차를 계속 운용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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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 제국의 강화병사들에게 골리앗을 인계하고 이번 모험은 끝을 맞이한다.
마스터는 나중에 다른 임무를 주겠다고 하면서 세션을 마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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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나비는 하루에 한번 할 수 있는 지식 더듬기로 자신 내부의 자료를 뒤져서 자동 컵케이크 제조기의 설계도를 얻었다.
이건 음식을 만드는 데 재료가 들지 않는다. 컵케이크 제조기의 가격은 고철과 금화 50닢이었다가,
우리 일행이 이걸 가지고 장사를 할 생각을 하자 자꾸 제약이 추가되어 금화 100닢, 재료는 거대 괴물 살점으로 변하게 되었다....

--- (결과)

민첩캐의 민첩 판정 실패가 과반수 이상인 펌블로 7점, 모험 마쳐서 1점, 중립으로 강력한 적수 쓰러트려서 1점, 전리품으로 갑옷 업글용 부속품과 42닢.
렙업으로 무쇠의 몸, 지능 1점.

첫 던월이지만 짱 재미있었다!
개인적으로 전쟁 전의 요소들에 대해서는 좀 무리한 서술일 것 같았는데 마스터가 맞장구를 잘 쳐준 게 좋았던 것 같다.
세션에 참여해주신 분들도 되게 RP를 즐겁게 해주셔서 굉장히 화기애애하고 좋았다!

귀찮아서 로그 딴 것도 없고 소소하게 변해버린 그런 후기였지만, 여기까지 다 읽어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표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