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쓰는 걸 잊고있다가 이제야 씁니다. ㅈㅅ
마녀의 쌍동이 동생이라는 '한가지 특별한 것'을 장착하고 레이드에 참가한 사제를 플레이했습니다.
요약하자면 "떡밥도 없이 멋대로 상상하다 궁지에 몰렸을 때 룰로 밀어붙여서 노멀 엔딩을 보고 만" 플레이였습니다.
마스터께서는 계속해서 "마녀는 죽은 여동생을 살리기 위해 시체왕에게 영혼을 팔았다." 는 떡밥을 뿌리는데,
제 캐릭터는 "마녀에게 나 이외의 여동생은 없다."는 선입견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어서,
결국에는 "내 기억은 사실 조작되었으며, 실은 한번 죽었던 내 목숨을 언니인 마녀가 되살렸다."는 잘못된 결론에 이르게 되고,
진짜 죽은 여동생(마녀의 여동생이자 나의 여동생이기도 한)은 언데드 퇴치로 쫓아버리는 쾌거를 이루었지요.
언니인 마녀의 구출에는 성공했지만요. 그마저도 순 억지였지만.
오히려 홍콩님이 플레이 하신 오즈가 RP 면에서는 더 매끄러웠던 것 같습니다.
던전 크롤이나 좀에 대해선 플레이가 끝나고 나서야 알게됐지만요.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어 즐거웠던 플레이였습니다.
간만에 13시대 플레이라 더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두 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레비 님도 수고하셨어요!
수고하셨습니다! 사실 그렇게 거창한 이야기까지는 아니었지만... - 자 이제 누가 본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