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설정은 다 좆-무위키에서만 참조했으니 틀린점 있으면 태클을 부탁드림니다.
암튼간에, 물질-세속-과학주의를 다루는 집단인 주제에 순수과학관련 컨벤션,분파가 하나도 없음. 사회공학 제외하면 둘다 기계공학/생물공학으로 끝.
현실세계의 법칙을 지배하고 규정하기 위해서는 공학따위가 아니라 물리학, 화학, 그리고 수학을 쥐고 있어야지 옳은거 아님? 그리고 공학은 아래 하위 분파나 방법론인거고?
실제 세계에서는 자연을 해석하는게 과학이지만, 메이지 어센션에서는 역으로 과학이 자연을 정의하는 거잖음?
그러면 실제 역사에서 존나 큰 패러다임 변화를 일으킨 플론지스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센트럴 도그마의 발견, 에테르의 부정, 상대성 이론의 발견, 양자역학의 발견 등은 존나 큰 디베이트 끝에 테크노크라시들이 "그렇다고 자연을 정의하자"고 정하면서 대격변이 일어나는 거일거란 말이지
근데 그걸 주도하고 결정할만한 분파가 굉장히 애매하지 않음? 플론지스톤을 프로제니터가 정의하는건 쫌;;;
좆-무위키 보니까 양자역학을 SOE가 적용한 패러다임이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의도한건 아니겠지만 역으로 혼자 정신나간 과학자 컨셉인 SOE가 역으로 가장 순수 과학, 수학에 가까운 분파임. 사실 까놓고 말하면 실제 과학계에서 패러다임을 쥐고 자연현상을 해석하는데 가장 파워를 발휘하는건 공학이 아니라 순수과학쪽이란 말이지. 근데 역으로 메이지에서는 공학이 가장 파워를 가지고 순수과학은 찾아보기 힘든데
내가 이해를 잘못한건가 아니면 화이트울프가 존나 과알못이라고 이해하면 되는건감?
메이지 자체가 과알못이 만든 설정인지라 너의 자비를 부탁드린다
이래서 문과충은 얌전히 순수 판타지를 파야....
ps. 진짜 궁금한건데 SOE의 경우 테크노크라시 내부에 있을때 대체 뭐하는 애들이었음? 그냥 "미치광이 과학자 컨셉"만 생각하고 분리시킨거임?
이 글에 태클을 걸겠다
근데 귀찮아졌다
화이트울프가 과알못입니다...
일단 양자역학 존나 모르는 건 제가 확실히 알겠다
1. 수학은 WoD적으로 보면 현실 지배에는 도움이 안된다.
그을쎄... 화이트울프가 과알못이다에 가깝겠고, 애초에 그 이전에 그런 설정 자체가 과학적 정합성이라기 보다는 창작물의 작법에 따라 만들어진 거라고 보는 게 더 적절할 듯.
1.1 왜 그런가? 수학은 학문의 언어니까...
예시는 존나 많다. 내가 맨날 드는 예시지만, 이토 키요시가 확률과정 적분을 처음으로 제대로 정의하고 '가능하다'! 라고 증명했을때, 이건 수학적으로 보면 정말 어마어마한 발견이지만
이게 경제학과 파생상품쪽으로 나와서 실제로 현실과 접목되기 전에는 아무런 위력이 없었음
나는 WoD에서 수학을 지배할 수 있는 세력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현실을 지배하기 위해서는 현실에 직접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공학이 나와야 할테고
그렇게 생각하면 애초에 순수과학 분파 컨벤션이 있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임. 애초에 테크셐...아니 테크노크라시의 설립 이념이 현실개입을 깊게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저런 컨벤션이 있는 순간 밀려날거임
오히려 컨벤션내에서 아 나는 좀더 순수과학쪽에 집중하겠어... 내가 이런거 연구할테니, 내가 연구한거 가져다가 써서 세상을 더 좋게(물론 지들 관점에서;;) 만들어줘! 뭐 이런놈들은 있을수 있겠지마
오히려 상당수의 테크노크라시가 이미 "자기네 방식"의 순수과학을 기본으로 깔고 있고, (이건 SoE/VA도 마찬가지라고 생각) 그것을 현실에 접목하는 방식이 (instrument가 되었던, 뭐가 됐던..) 공학이라고 보는것이 옳다고 본다
그리고 과학 패러다임의 전환은 반드시 테크셐크라시의 전유물이 아님. 또한 테크노크라시에게 있어서 과학 패러다임의 전환이 과학/마법 문제일 거라는 생각을 버렷! 과학 패러다임의 전환은 어디까지나 일차적으로 있어서 정치적인 문제라고
정치적인 문제에 무슨 분파가 필요하겠는가!
이러한 면에서 생각하면 SoE는 당연히 순수과학에 쏠릴수밖에 없다
이미 테크노크라시가 "주류과학"이라는 경계선을 딱하고 그려놓은 상황에서, 그것을 돌파할수 있는 방법은 이 경계선을 돌파하는 거고, 그러기 위해서는 공학, 즉 순수과학이라는 '밑바탕'의 이론에 따라갈 수 밖에 없는 수단보다는 당연히 그 밑바탕 자체를 뒤흔드는게 맞겠지?
공학쪽으로 아무리 씨름해봤자, 기초과학의 응용의 한계는 기초과학 자체에 의해 정해져 있기 때문에 SoE가 바라는 식의 과학이 나올 수 없음. 따라서 SoE가 순수과학에 접근하고자 하는 것은 애초에 기초과학의 범위를 확장시켜 자신들이 바라는 것을 성취하기 위함임
무슨소리하는거지내가
이토 키요시 센세 만세!
ㄴ소영아 밥먹고 해 힘들어보임
음 좀 시각이 다른거 같은데, "이토 키요시가 확률과정 적분을 처음으로 제대로 정의하고 '가능하다'! 라고 증명했을때, 이건 수학적으로 보면 정말 어마어마한 발견이지만 이게 경제학과 파생상품쪽으로 나와서 실제로 현실과 접목되기 전에는 아무런 위력이 없었음" 이걸 이야기를 하자면, 현실에서는 자연을 인간이 해석하는거면, 메이지 더 어센션에서는 현실의 자연을 인간이 정의해서 구현되는거잖음? 그렇다면 자연과학의 법칙마저도 인간이 정의할 수 있는거겠지.
메이지 디 어센션 식이라면, "이토키요시의 확률과정 적분의 증명"을 증명하기 전에는 그런게 아예 존재하지 않았지만, "이토키요시의 확률과정 적분의 증명"을 증명시키는 작업을 통해 컨센서스에 도입하는 순간 인류의 개념에서는 "이토키요시의 확률과정 적분의 증명"이 존재하게 되고, 그로인한 파생상품과 경제학은 그저 부수적으로 얻어지거나, 언젠가는 얻어질 수 밖에 없는 필연적인 과정이 되는거겠지.
내가 수학은 잘 모르니 나에게 익숙한 생물학적인 개념으로 시나리오를 이야기하자면, 사실 "진화"라는건 존재하지 않았어. 하지만 위대한 테크노크라시인 다윈이 진화라는 "마법"을 고안해내어 그걸 컨센서스에 적용되는 순간, 진화가 생겨나고 생명분화의 매커니즘인 인자전달 (아직은 DNA에 대한 개념의 마법을 고안해내지 않았기 때문에 알수 없음)이 세계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하는거지.
이런식이라면 단순히 살인 레이저를 쏘거나 유전공학 초인을 만드는 따위인 "공학"레벨 보다는, 진짜로 물리법칙, 생명진화의 법칙, 화학 반응의 법칙을 건드리고 조절할 수 있는 자연과학의 레벨이 더 압도적인 영향력을 가지는게 당연한거고, 그보다 더 관념적인 레벨인 수학 (그리고 그걸 넘어서 철학)이 더 강력한 영향력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함.
역사적으로 중요했던 패러다임의 변화인 플론지스톤의 예를 들자면 "플론지스톤이 패러다임으로 정착된 세계"라면 음의 질량이라는 개념이 존재하게 되고 그로 인해 반물질의 개념이 존재하게 되어서 엄청난 변화가 있을거임. 하지만 "플론지스톤이 패러다임에서 배제된, 현실과 비슷한 세계"에서는 음의 질량이 존재하지 않게 되는 대신에 산소가 금속에 붙을 수 있어서 산화, 환원의 개념이 존재하고 있지. 그렇다면 "플론지스톤이 패러다임으로 정착된 세계"라면 생명활동을 정의하는 매커니즘이 전혀 다를테고, 그건 엄청나게 다른 세계일거임.
그렇다면 정말로 세계에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는 마법사라면, 공학의 레벨이 아니라 순수과학의 레벨을 뒤흔드는게 옳지 않을까 싶다고 생각함.
그거랑 별개로, "오히려 상당수의 테크노크라시가 이미 "자기네 방식"의 순수과학을 기본으로 깔고 있고, (이건 SoE/VA도 마찬가지라고 생각) 그것을 현실에 접목하는 방식이 (instrument가 되었던, 뭐가 됐던..) 공학이라고 보는것이 옳다고 본다"라던지, 왜 SOE가 순수과학에 파고드는지에 대한 설정은 무슨 소리인지 잘 이해가 됬음. 좋은 설명입니다요.
근데 리플을 달다 또 생각난거긴한데, "오히려 상당수의 테크노크라시가 이미 "자기네 방식"의 순수과학을 기본으로 깔고 있고"라고 한다면, 그 자기네방식의 순수과학을 정의하는건 누구냐는거지. 그걸 이미 오라클같은 수뇌부가 정의해서 기본으로 깔고 들어간다고 생각해야하나?
그리고 마지막으로 "당연히 현실을 지배하기 위해서는 현실에 직접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공학이 나와야 할테고"요걸 반박해보자면... 공학보다 순수과학이 현실에 끼치는 영향이 훨씬 큼. 단순하게 예를 들어 엄청난 대마법사가 그야말로 컨센선스를 제 멋대로 정의할 수 있는 레벨이라고 쳐서, 현실의 과학에 영향을 미쳤을때, 만병통치약보다 사람이 질소호흡을 하게 만드는게 더 압도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