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플레이어랑 마스터가 얼마나 죽이 잘맞냐 정도지
기본적인 선 지켜주는 순간 객관적으로 "실력이 좋다" 라는건 존재할수가 없단 느낌
근데 중요한건
"객관적으로 못하는" 플레이어 & 마스터는 분명히 있음
기본 예의 말아쳐먹고 무슨 지 혼자 소설쓰고, 롤 솔큐 돌리는것마냥 한다던지 하는 인간들
어디까지나 플레이어랑 마스터가 얼마나 죽이 잘맞냐 정도지
기본적인 선 지켜주는 순간 객관적으로 "실력이 좋다" 라는건 존재할수가 없단 느낌
근데 중요한건
"객관적으로 못하는" 플레이어 & 마스터는 분명히 있음
기본 예의 말아쳐먹고 무슨 지 혼자 소설쓰고, 롤 솔큐 돌리는것마냥 한다던지 하는 인간들
즐기려는 자세가 중요한 거 같아
난 탈갤에서 무실력론 볼때마다 납득이 안되던데. 당장 갤럼들이 '못한다'고 규정되는 행위를 안하거나 반대로 하는거 자체도 실력임. 장면 컨트롤, 디엠이나 다른 피시와의 상호작용, 사건이나 조우에서 순발력이나 재치 등 따질만한 지표가 수두룩함. 이 취미에 배움과 습득이 없다면 RPG관련 담론이나 강좌들은 왜 존재하는 거임?
그 지표라는게 객관적이고 정확한게 아닌 느낌이지, 가령 "멋있으니까 룰이랑 좀 어긋나지만 허용해주는" 식의 선언부터 객관적으로 잘 한다라고 판단이 가능할까?
누군가에겐 타입문의 페이트가 인생 역작일 순 있어도, 톨킨이 나스보다 객관적으로 뛰어난 작가인건 명백하지? 문학의 우열처럼 TR실력도 사람마다 평가가 주관적일 여지가 있을뿐, 각자가 지닌 내공의 수준이라는것은 분명히 존재함. 누군가는 팀 화합에 능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롤플레이가 개성있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이 두 가지를 전부 가지고 있을 수 도 있음.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플레이어를 팀에서 선호하는 것이 당연하고 나는 그걸 실력이라 부르기로 했음
어차피 이것도 결국 정답이 없는 문제고 말할수록 도돌이표 될 이야기긴 하지만, 결국 사람끼리 만나면서 어떤 능력치를 더 선호하는지는 갈리는 부분이 있을것임. 그런식으로 따져봤을때 '장점' '단점' 으로 나눌수가 없단 거겠지. 객관적인 내공을 보면 당연히 말한것처럼 톨킨옹이 더 튼실하겠지만, 페이트 풍의 세션을 하고싶으면 아무래도 나스쪽이 더 선호될 것 처럼. (개인적으로 톨킨이 성배전쟁 관련 플레이어로 RP하는거 궁금하긴 하지만)
같은 장단점을 가진 사람들끼리도 상하가 나뉨 당장 똑같은 사람도 하다보면 숙련도가 늘어서 같은 것도 더 빠르게 할 수 있고 같은 시간에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는데
그걸 정확하게 측정하기 힘들어서 문제인거지 그냥 '없다'고 치부할만한게 아님
쉽게 설명하면. 어떤 씹덕한테는 반지의제왕을 한트럭 가져다줘도 불쏘시개에 불과할 수 있지. 하지만 여전히 톨킨이 개쩌는 작가인게 사실인 것처럼, 너의 개인적 선호도와 무관하게 내공이 깊은 플레이어들은 객관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임
못하지 않는것도 실력임 니가 하고싶은 말은 일정 수준이상이면 취향이 더 중요하다고 하는게 더 적합함
난 잘하는 건 있다고 봄 잘하는 사람 보니까 확실히 다름
잘하는 거 분명히 있음 아직 그런 사람을 못 만나봐서 그래
영화도 취향 차이로 갈릴 수는 있지만 잘 만든 영화라는 개념은 존재하잖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봄 못하는 GM들이 하는 짓을 '안 하는' 사람들을 잘하는 GM이라고 볼 수도 있고
인간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해서 실력에 우열이 없다고 할 수는 없음 알피지는 통계상 객관성을 보증할만큼 통계상 충분한 평가 표본을 검출할 수 없긴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평가를 통해 다음에도 같이 하고싶은 사람과 아닌 사람은 구분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