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이랑 TR 다 조금씩 해본 사람으로서 경험에 비춰 예시 들어보자면 대충 이런 느낌이었음


< 적으로 예상되는 소리가 들려 정찰이 필요한 상황 >

TR
- 지금 불침번을 서는 캐릭터가 누구죠?
- 그 캐릭터는 캠프 근처에서 이상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 제 캐릭터가 정찰 갑니다.
- 관찰 굴림 해주세요.
- 아 저 나이트비전 있어요.
- 그럼 안 굴리셔도 되네요.
- 뭐가 보이나요?
- 공터가 보이고 그 중간에 세 명의 사내가 모닥불을 피우고 앉아있네요.

OR
-《스스스... 스스스... 적막을 깨고 무언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동물인지 사람인지 알 수 없습니다. 기습을 준비하는 자들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 어떻게 하실래여?
- 제가 정찰하고 옴 ㅇㅇ
- "어둠도 내 적들을 감추지 못하리라. 저주받은 눈동자여, 죄 지은 자의 발자욱을 내게 보여라." @피묻은 후드를 뒤집어쓰며 음산하게 주문을 외우자 칠흑같던 어둠이 환하게 밝아집니다
- [나이트 비전 사용] 파킨-!
- [안개 걷힘] 《당신은 세 명의 사내가 모닥불을 피우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그들은 다소 지쳐보이지만 다부진 근육과 핏줄선 눈동자는 흉흉한 기색을 내비칩니다.》


< 난이도 높은 원거리 공격에 성공하여 적을 처치 >

TR
- 사격 굴림 해볼게요.
- 주사위 굴림 ~ 성공
- 데미지가 보너스랑 추가 다이스 합쳐서 25니까 한 방에 죽었네요ㅋㅋ
- 캬 이게 뜨네, 오 대박, 나이스 등 한 마디씩 감탄사 발사
- 급격히 어두워지는 GM의 얼굴
- ...전리품 주사위 굴려주세요

OR
- "나의 마탄 앞에 대적하는 자 누구냐-! 영혼을 찢어발기는 고통을 네놈에게 선사해주마-!" @가증스러운 적 지휘관을 향해 총구를 향하고 저주를 퍼부으며 총알을 갈깁니다.
- 주사위 굴림 ~ 성공
- 내가누구?마탄오너, 마탄펀치!마탄펀치! 등 인터넷 밈을 활용한 감탄사 발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만 치는 GM
- @총열에 깃든 저주를 빨아들인 마탄이 피를 갈구하듯 적 지휘관의 머리를 향해 날아가 뇌수를 빨아먹고 그 영혼을 탄환 속에 영원히 가두어버립니다. 영혼을 잃은 몸뚱아리가 소리도 없이 스러집니다.


< 아주 낮은 확률로 실패 >

TR
- 이 정도는 쉽죠 뭐 ㅋㅋ
- 민첩 굴림 ~ 실패
- 엥? 이게 실패하네
- 법사 혼자 성공하고 전사 레인저 도적은 다 실패하네 ㅋㅋ
- 한바탕 웃으며 한 마디씩 거들기
- 자 ㅋㅋ 민첩 굴림 실패한 사람들은 지붕에서 떨어져 1데미지씩 받습니다

OR
- 민첩 굴림 굴려주세요
- 민첩 굴림 ~ 실패
- 아 혹은 ???로 도배
- @아뿔싸! 전리품을 들고 처분한 뒤 돈방석에 앉을 생각에 너무 신이 났던 것일까! 로그는 자신의 망토를 밟고 넘어지는 기행을 선보이며 지붕 밑으로 곤두박질쳤다.
- 코이츠ww 로그주제에 민첩 다이스 12개로 실패한ww
- 한바탕 조리돌림
- 실패하신 분들은 1DMG를 받습니다


< 세션 끝 >

TR
- 고생하셨습니다
- 박수
- 간단한 소감, 피드백
- 인상적인 부분 언급, GM의 넋두리
- 화이트보드 청소, 룰북이랑 시트 정리, 과자봉지랑 음료수병 분리수거
- 안녕히 가세요~ 인사하고 헤어짐

OR
- 고생하셨습니다
- 간단한 소감, 피드백
- 인상적인 부분 언급, GM의 절규
- 시트 갱신, 로그 따기, 아까 실패한 굴림 괜히 다시 한 번 굴려보기, 다른 사람 시트 갱신한 거 구경하기
- 전 자러 가보겠습니다~ 인사하고 방 나감


결론 : OR이든 TR이든 세션마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