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솔직히 룰북 비싸서 SRD PHB만 쓰는데
아무래도 스토리 짜고 몹 집어넣을때 PHB만 쓰면 다양성도 부족하고 CR이랑 몹 생김새 등등 다 고려하면 기존 몹만 쓰긴 빡쎄서
항상 기존 몹 베이스에 포트 이름갈이하고
예를 들어서 버그베어 베이스로 방패 든 경비병 같은거 만들어서 정면에선 AC18인데 측후방에선 AC14 이런식으로 기믹을 넣어서 새로운 몹 창작하는걸 좋아한단말여
근데 오히려 이런건 내가 정보 알려주기 전까진 아예 모르는 기믹이라 억까당한다고 생각하는 PL들도 있는거같고
재미있을려고 집어넣은 기믹이 약간 뇌절처럼 되서 이게 맞나? 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거같아서
게이들은 DM이 창작몹 집어넣는거 어떻게 생각하노?
MM에 있는 몹 내도 기믹 추가시킴
대신에 기믹에 관한걸 미리 암시해줌
문제는 없다 근데 플레이어 입장에서 몹의 수준을 미리 알 수 있도록 밑밥을 깔아주면 덜 뭐라하겠지 - dc App
만드는건 좋은데, 억까기믹은 안되지
결국 플레이어들은 마스터가 제공해주는 정보 외에는 아무런 감각기관이 없는 맹인이나 다름 없는 신세고, 그렇다면 마스터는 플레이어들에게 가능한한 부조리하게 여겨지지 않도록 공평한 조명과 카메라가 될 수 있도록 정보를 서술해야할 의무가 있음
적어도 기존 기믹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주에서 만들고 해당 기믹들을 플레이어들에게도 동일하게 만들거나, 아니면 모종의 액션을 소모해서 기믹을 사용하는 식으로 만드는게 최소한의 안전선이라고 생각함
막말로 '이 코볼트는 사실 드래곤의 폴리모프라서 얘를 때리는 순간 본체로 변신해서 브레스 확 뿜어서 님들은 다 뒤졌습니다'이딴식으로 뜬금없는 서술 나오는거랑 별반 차이를 못 느끼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억까당한다'라고 여기는거일거임. 정보전달에서 성실함을 보여야해
창작몹의 문제가 아니라 걍 기믹 정보전달 묘사의 문제같은데
측후방이 다른 부분보다 상태가 안좋다든가 갑옷이 취약하다는 묘사 없이 갑자기 1렙에 ac 18로 야신마냥 다 방어해내다가 우연히 후방을 공격했더니 이부분이 AC가 더 약해요 라고 하면 좀 그럴듯하네요.
그러니까 정보를 안주면 억까라고 부르는게 맞을것같네요 기믹이니까 대놓고 정보를 주면 의미가 없겠지만 그런 특정 적들은 '중무장했지만, 그만큼 약점이 존재할 것 같습니다' 혹은 '다른 적들보다 앞면 갑옷이 두꺼운데 뭔가 이상한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라던가 뭔가 플레이어들이 체크를 할 수 있게 해주고 여기서 퍼셉션 or 역사 라던가 해서 이런 약점을 알수있게 하는게 기믹이라 불리는 그런 느낌아닐까요
난 대부분 패시브에 설명 다 적어놓고 PL이 때리는 순간 보여주면서 그 스킬에 대한 정보를 다 보여주는편임 PL이 앞을 때리면 이제 패시브 설명 딱 띄우면서 정면에서 AC가 +n 된다 그 대신 측후방에선 ac가 -n 된다 이런식으로 근데 이미 앞에서 때렸던 PL이 불만을 가지는 경우가 가끔 있는거같아서
휴머노이드나 그에 준하는 유사인간형이라면 별 요상한 기믹보다는 차라리 직관적으로 착용장비에 변형을 주고 그대로 효과반영을 하는게 낫다고 생각함 아니면 주문풀만 좀 달라진 법사형 들고나오던가 기믹 너무 과해지면 그거대로 몰입이 깨지기 쉽고 '이럴거면 니 자작룰이나 하지 왜 이거하자 그랬니' 같은 불만이 생길 가능성도 있음
뭐 원론적으로야 본인이 플레이어들이랑 잘 타협해서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선에서 제시를 하면 아무 문제가 없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요소를 원하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 다르다는게 문제고 같이 하는 놀이인 이상 dm도 어느 지점에선 양보를 해야하는 부분이 생김, 아니면 본인이 충분히 납득가능한 요소들을 제시해서 설득을 해야지
그러니까 쉽게 말하자면 같은 버그베어라도 방패들었다고 정면은 ac18 측후방은 14 이런거보다 그냥 심플하게 방패들고 나와서 ac+2를 받는 버그베어 +1 모닝스타를 들고나온 버그베어 이런게 훨씬 직관적이고 반감이 적을 수 있다는거임 공략 난이도를 떠나서
기믹이란게 발견하는게 의미있기도 하지만 공략하는것도 의미있는거니까 잘 판단해보셈 지형과 진형적인 억까를 뚫고 옆으로 돌아갈지 전면AC만 높다면 그래플&프론으로 눕혀서 무력화할지 그런것도 의미가 있는거라고 생각함
기믹은 사전에 서술이나 묘사로 어떠한 기믹이 있을 것 같은지 암시를 해줘야함 전투 중에 기믹을 확인하는 플레이어에게 적절한 보상을 주어야하되 기믹을 알았다고 해결되어선 안됨 2번쯤 당하면 기믹을 간파했다고 마스터가 설명해주어야함 커스텀몬스터는 못 보던 적이 나온다는 점에서 긍정적이고 잘 못 만들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부정적일뿐임
측후방 때리는건 플랭킹이라고 있어서 몹 기믹에 굳이 넣을필요는 없을듯
일단 플레이어에게 물어보자 억까인지 재밌는지. 개인적으로 지능판정이나 지혜판정 시켜서 성공하면 기믹 알아냈다 정도로 간소화하는 것도 좋아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