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티배깅 했다고 미션 터뜨렸다는 글보고 쓰는건데


나는 지엠이 충분히 민감한(좆되는) 상황에 놓일 것 같으면 경고를 해줘야 한다고 봄


타일 잘못 밟았다가 함정에 당할 때도 일일히 경고하란게 아니라


여태껏 쌓아올린게 단순한 행동이나 선택으로 수포로 돌아갈 때를 얘기하는 거임




현실에서는 INT 10 겨우 찍을까 말까 하는 플레이어가 절대로 추론할 수 없는 정보여도


INT 20인 위저드를 위해서 정보를 마구 알려주는 것처럼


나는 사회성이나 눈치같은 것도 충분히 마스터가 경고해줘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함


왜냐하면 플레이어들은 현실에서 WIS나 CHA가 8도 안될 것이기 때문임...!




물론 티배깅이 기분이 나쁠 수 있음


플레이어들이 바깥세상에서 억눌러왔던 음습한 욕구를 세션에서 풀려고 하는 경우는 흔함


지엠이 충분히 이건 트롤이다, 혹은 나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 느낄 여지가 있을 거라고 봄




그래도 정보를 알려주고 경고는 해줘야 함




안그러면 NPC를 깔아뭉개고 조롱하며 쾌감을 느끼는데 목적이 있는 플레이어랑


어디 한번 좆대바라 하고 숨기는 지엠이랑 별반 다를게 없는 사람이 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