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냥 경고만 하는 게 아니라 다른 플레이어까지 니 편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이렇게 하면 쟤는 총 쏠 거에요. 다른 분들은 괜찮으신가요?"로 답하면 그 순간부터 해당 플레이어의 트롤링은 다른 플레이어의 문제로까지 이어지게 된다. 지엠은 게임 안에서 절대적인 권한을 가지지만, 팀 자체의 방향성은 목소리 크고 쪽수 많은 쪽이 주도권을 가질 수 밖에 없음.

경고당한 쪽이 기분나쁘지 않겠냐고? 최소한의 정신머리라도 있는 플레이어라면 아 이건 너무 간 듯 ㅎㅎ 하고 만다. 거기서 기분나빠하면 그건 그냥 자기중심적인 씹새임. 아무리 병신찐따취미라도 능동적으로 증오를 만들어내는 새끼랑 게임하는 건 불가능하다. 이건 용납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지속가능성이 0에 수렴함.

티알피지는 사회성이 중요하고, 사회성은 좋은 미덕만 포함하는 범주가 아님. 그리고 다 받아주면 결국 니 에고도 닳아서 정신적으로 피곤해지고 빌런들은 너 만만하게 봄. 정상적인 플레이어에겐 솔직하게 말하는 게 좋은 방식일 수 있지만 병신 상대로는 악순환이다. 재빠르게 컷하는 게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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