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슈 시나리오에서 단서 연결하는 법
요즘 검슈에 빠져서 개인용으로 정리했는데, 하는김에 여기도 올려봄

#의뢰

뭐 의뢰가 아니더라도 주인공이 움직일 적당한 동기가 있으면 됨.

아무튼 ….

낸시가 자기 동생 길버트가 실종 되었다고 찾아옴.

낸시가 길버트를 찾아 달려면서 그에 대해서 얘기함.

  • 길버트는 평소 도박을 좋아함.

  • 에비뉴 D가에 있는 비밀 도박장을 자주 다님

  • 도박을 안 할때면, 집근처 PC방을 자주 간다고함.

  • 낸시가 준 길버트의 사진에는 눈에 띄는 "고오급 시계"를 차고 있음.

  • 단, 이런 말은 있으면 안됨, 단서 혼돈이 와버림

    • 말려도 말을 안들음. 이 인간 때문에 속터짐 (X)
    • 없어진 김에 걍 뒈져 버렸으면 좋겠다고함.(X)

    이런 말들은 낸시도 용의선상에 올려버려서 않좋음.

이렇게 되면 덱스터는 도박장 아니면 PC방 말고는 갈곳이 없어짐.

사진을 들고 길거리를 돌아다닌다 한들, 사람들은 모르쇠로 일관할것이고.

그래서 덱스터는

⇒ PC방 또는 도박장 장면으로


#PC방 장면

PC방에 와서 PC방 사장과 대화하면

  • 길버트는 어제 PC방에 안왔음
  • 어디서 도박이나 하고 있을것 같음
  • 더 질문하는 것에 대해 귀찮아함

⇒ 도박장 장면으로


#도박장 장면

허름한 옷차림에 비해 눈에 띄는 "고오급 시계"를 차고 있는 사람 발견

눈을 씻고 봐도 그 시계는, 낸시가 준 길버트의 사진에서 본 그 시계임.

길버트와 시계에 대해 물어보기 위해 덱스가 말을 걸자 그 사람은 냅다 도망.

여기서 그 사람이 나가길 기다렸다 잡으러 간다 해도 역시 도망.

⇒ 용의자 추격 장면으로

만약 순순히 따라 온다면 ⇒ A장면으로


#용의자 추격 장면

막 뛰어서 날라차기로 도망가는 사람을 잡음

잡았으면 뭐해야되 심문해야겠지?

⇒ A장면으로

만약에 판정이 거지같아서 도망가는 놈을 못잡았다고 쳐.

그럼 도박장에서 다른 놈을 조져서 아까 도망간놈의 위치를 알아내도됨.

어쨌든 그놈을 잡아서 ⇒ A장면으로


#A장면

여기는 이제 잡은 용의자를 심문하는 장면이야.

용의자는

  • 덱스터가 경찰인줄 알고 도망했다고함.
  • 돈이 떨어진 길버트가 시계를 돈대신 걸어서 땄음
  • 길버트는 도박에 미쳐서 빚쟁이라고함.
  • A’와 B’ 한테 한번 가보라고함.
  • A’와 B’는 이동네 도박판의 러시 앤 캐시 같은 사람들이라고함

이때도 역시 덱스터가 갈 곳은 플레이어가 진짜

빡대가리가 아닌 다음에야 A’ 아니면 B’ 밖에 없음

혹시라도, 용의자를 더 조져? 어차피 조져봤자 더 나올게 없어.

⇒ 그래서 B 또는 C 장면으로


#B장면

덱스터가 A'을 찾아감. A'는

  • 자기한테 돈빌리는 도박쟁이들이 한둘이냐함
  • 자기는 잘 모르니 B’나 찾아가 보라함
  • 똘마니 건달들이 덱스터를 쫒아냄

여기서 덱스터의 선택은 두개로 갈려

A’를 계속 의심하고 조지는 E’장면으로 가거나.

B’를 찾아가는 C장면으로 가거나

⇒ C 또는 E'장면으로


#C장면

덱스터가 B'을 찾아감. B'는

  • 자기한테 돈빌리는 도박쟁이들이 한둘이냐함
  • 자기는 잘 모르니 A’나 찾아가 보라함
  • 똘마니 건달들이 덱스터를 쫒아냄

여기도 마찬가지로 덱스터의 선택은 두개로 갈려

B’를 계속 의심하고 조지는 E’’장면으로 가거나.

A’를 다시 찾아가는 D장면으로 가거나

⇒ E’’ 또는 D 장면으로


#D장면

여차저차해서 A’한테 다시 왔어. 그런데 이번에는 A’가 자리에 없네?

그런데 테이블 위에 떡하니, E라는 장소의 주소가 적힌 메모가 있음

그럼 어떻게? E말고는 딱히 갈데도 없어.

=> E 장면으로 가야지.

아마 여기서 A’를 기다리겠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거야.

그래서 만약 A’를 기다린다면 ⇒ E'장면 으로 이어지지.

  • 검슈 룰북을 보면 단서를 항상 명확하게 하라고 되어있어.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움직이면 진실에 다가가게 되는 구조야.


#E장면

E라는 장소에 도착했더니 A’가 있네?

좀 한적한 공원이야. 마약 거래를 기다리고 있는걸수도 있지.

아무튼 덱스터는 의심이 가는 A’를 덥치려고 가는데.

갑자기 A’가 어딘가에서 쏜 총에 저격 당해버려.

그럼 어떻게? 저격범을 추격하거나, B’를 찾아가는 것 말고는

선택지가 없어. 그래서 우리의 덱스터는 어디로?

⇒ F 또는 G 장면으로


#E'장면

A'의 진술을 의심해 A'를 조졌어 그런데 알.리바이가 확실하네?

갑자기 A’가 어딘가에서 쏜 총에 저격 당해버려.

위에서도 저격 당했지? 그런데 여기서도 저격당해.

이래나 저래나 A’는 죽어야 B’ 하나로 용의자 포커스가 맞춰져.

어쨌든 여기서 상황은 또 두가지야.

저격범을 추격하거나, B’ 에게로 가거나.

⇒ F 또는 G 장면으로


#E''장면

그럼 반대로 B'의 진술을 의심해 B'를 조졌어

그런데 얘도 알.리바이가 확실하네?

하지만 부하들과 짜고 조작된 알.리바이야.

여기는 A’를 안만나고 바로 B’에게 온 이후기 때문에.

그럼 A’를 탐문하러 갈 차례지.

⇒ D 장면으로


#F장면

덱스터가 E'를 추격함. 그리고 E’는 무슨 수를 쓰든 잡혀.

검슈 룰중에 판정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

판정이 무조건적 실패가 아냐. 패널티가 있는 성공이 될 수도 있지.

추격 판정에 성공을 하면, 깔끔하게 추격범을 잡고

추격 판정에 실패를 하면, E’를 잡긴 잡았는데, 그 과정에서 다치게 되는거지.

왜? 아무튼 E’를 잡아야 시나리오가 이어지거든.

물론 추격을 안하고 바로 B’한테 가도 시나리오는 이어져.

⇒ G’’ 장면으로


#G장면

이제 A’가 죽어버렸으니 남은건 B’야 그래서

다시 B'에게 갔어. 그런데 B'가 집에 없네?

그런데 책상위에 떡하니 노트북이 켜진체 있는거야.

이때 DM이

DM : “B’의 집 안을 보니, B’ 급하게 나간 흔적이 있습니다.

노트북도 보란듯이 켜진채 열려있군요.

B’는 노트북으로 무엇을 했을까요? ”

이쯤이면 거의 노트북좀 보라는거지.

그래서 딱히 암호도 필요없이 그냥 이메일을 열어보니

보낸 메일 제일 위에 E'에게 저격 명령을 내린게 확인되네?

그리고 노트북 옆에 우연히 H장면의 위치가 있는 메모가 발견되는 거지.

⇒ H 장면으로


#G'’장면

E’를 추격해서 잡았어. 그래서 막 뒤져보고, 조져보고 하니까.

B’가 E’한테 A’를 저격하라고 시켰네? 그러면 어떻게? B’를 찾아가봐야지.

=> G 장면으로


#H장면

그래서 천신만고 끝에 H에 도착하니 B'가 길버트를 패고 있네?

여기가 클라이막스가 되는거야. 여기서 길버트를 죽이던,

B’를 죽이던 똥을 싸던 적당히 버무려서 마무리 지으면 끝.


그냥 예제용이라 단서에 구멍이 있을수도 있는데.

대충 이런식으로 단서를 연결하면 쉽게 시나리오를 만들수 있음.


반박시 니말 다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