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5명 중에 4명은 고문 신나게 조지자고 주장중에 혼자만 고문은 안된다고 하는데
파티에서 한명이 "그럼 우리 레인저랑 밥좀 먹고 와라 너 점심도 안먹었잖아. 너 없는 사이에 고문 안할게"(지난번에 이거랑 똑같이 말하고 신나게 불로 지진적 있음) 한다고 칠때
당연히 여기서 "너 지난번에 그렇게 거짓말하고 나한테 미안하다 한마디로 퉁쳤잖아 또 통하겠냐" 하는건 선일텐데
"나 너 믿는다 나 없는 사이에 고문하지 마라" 하고 밥먹으러 가면 그것도 악인가? 아님 회색인가?
동료를 믿는것도 선이지 않을?까
그건 선악의 문제가 아니라 능지의 문제라는 기분이 드는데...
그래도 념글에 나온대로 선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신성한 힘이라면 이게 선인지 악인지 판단 자체는 해야할거 아냐 멍청한게 악이라고 천벌빔 같은거 때리는게 아니면
'진짜로' 본심에서 우러나와서 믿으면 애초에 막을 능력이 없는 거니 선악의 문제가 아니겠다만, 그러려면 어지간히 순진한 인간이어야 한다는 기분이 있네요. 믿지도 않으면서 믿는 시늉을 하는 거면 그건 실제로 고문이 일어났냐 마냐의 문제가 아니라, 애당초 믿는 시늉을 한 거니 가식적 행동인 거고.
어지간히 순진함 = 라우풀 스투피드라는 단어가 따로 생긴 이유
'그러나 선한 캐릭터는 동맹 기간 동안 악한 동맹이 저지른 악행을 용납해서는 안 되며, 그러한 행위를 단순히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외면이기때문에 명백히 악임
하지말라고 분명 말했는데 한거면 동료가 나쁜게 아닌가 싶어서
아니면 '임마는 말로하면 안듣는다' 판단이 섰으면 말이 아니라 어떻게든 막아야 외면이 아닌가?
ㅇㅇ 지능 5쯤 되서 진심으로 그렇게 믿는게 아니고서야 말로하면 안듣는다 싶으면 주먹 들어야지 근데 애초에 딜레마를 건네는 시점에서 질서-멍청이는 불가능하지 않나 싶음 애초에 주먹드는 시점에서 악이지 않냐는 태클 피할 방도가 없음
저 3판식 질서-멍청이를 곧이곧대로 따르려면 논쟁의 여지가 없이 '저건 선하다' 하고 만장일치 나와야되는데 그게 되진 않을거아냐
하긴
주먹드는겆 악행을 막는거니까 새이프지
하지만 악행을 막기 위해 폭력을 쓰는게 정당하다면 그 악행을 막기 위해 고문이라는 폭력을 쓰는것도 정당하지 않을까?
그냥 성향을 바꿔 불편하면 자세를 고쳐앉아야지
그래서 성향이 다르면 파티를 같이 안하는거임
캐릭터끼리는 갈등할수 있지만 플레이어끼리는 갈등이 있으면 안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