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플리먼트는 다 섞어서 즐기라는게 아니라
특정 테마를 구현하기 위해 취사선택해서 즐기라는거임
BOED를 넣어서 즐길때는 그러한 숭고한 행동, 즉 필멸자가 선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지만 한계로 인해 감정적인 소요나 희생을 즐겨야하는거임
고문을 하지 않는게 선인 이유는
고문을 통해 정보를 얻어내지말라는게 아니라
고문을 통해 정보를 얻지 못함으로서 누군가를 구하지 못하는 딜레마에 빠진 인물상이 그럼에도 선을 계속해서 지켜나가는지 아닌지를 탐구하라는거임
반대로 컴플릿 오브 스콘드렐을 넣어서 즐길때는 교활한 속임수 활극을 통해 범죄자를 거꾸로 발라먹는 걸 즐겨야함
고문을 하는 인물이 선의 예시로 올라간 이유는
고문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게 아니라
고문을 해서라도 정보를 얻으려는깡패에 가까운 다크히어로를 다루라는 의도임
데이터 자유를 준답시고 (컴플릿 시리즈는 특성상 대부분 기본서적 취급해줌)
이 두 책을 같이 넣어서 즐기도록 하면 플레이어는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지 모르게 되고
둘 다 맞다거나 둘 다 틀렸다는 소리만 하게 됨
덧붙여서
세션내에서 마스터가 고문이 악이라고 했어요, 선언을 바꾸던지 성향을 바꾸라고 한다라는 문제에 대해서.
마스터가 캠페인에서 세계관이 어떠하고 즐기려는 포인트가 어떤 부분이라는 마스터의 설명이 부족했거나
설명을 플레이어가 이해를 못했거나 지맘대로 해석했건간에 서로에 생각차이가 있는 부분임
마스터가 부가설명을 통해 캐릭터가 가진 상식이 이러하니 플레이어에게 이제 세계관을 이해했으면
캐릭터의 상식에 맞춰 선언을 조정할 것인지,
아니면 캐릭터 시트에 적힌 부분을 고침으로서 캐릭터성 이해를 다같이 일치시키자는 거임
근데 이걸 가지고 마스터가 성향을 바꾸라고 했다고 징징대는거지
선악 성향 해석을 플레이어에게 맞추면 어떤 일이 일어나냐고? 다른 플레이어도 자신에게 맞춰달라고 하며 논쟁만 계속 되고 플레이는 뒷전이 되겠지
그치만 모드를 다 깔아보는 놈들도 세상엔 있는 거라고....
본문에 참 동의하는게 GM은 아마 캐릭터의 행동에 막중한 책임이 따른다는 느낌을 받게 하고 싶었던 걸지도 몰라. 단순하게 선택지를 고르는게 아니라 살아 숨쉬는 캐릭터가 절대로 돌아올 수 있는 걷는게 정말로 괜찮겠느냐- 같은거지. 다만 플레이어는 그런 요소에서 재미를 찾는 사람이 아니라 재미가 아닌 스트레스로 다가온게 문제인거고.
그러면 플레이어는 이러한 캐릭터 내적 갈등을 다루는게 재미없다고 말함으로서 마스터가 편하게 해주면 되는거고, 이건 선악은 그저 표출된 영역이지 실제론 서로의 재미를 상대가 지켜주느냐는 신뢰의 문제임
선성향이고 악성향이고 그건 진짜 표면적인 문제라는거지 ㅇㅇ 플레이어는 플레이어 대로 DM이 봉사를 나온게 아니라 자기도 재미를 추구하기 위해서 하는 거고 DM도 DM대로 플레이어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역을 서로 찾아나가야 하는데 이게 까다로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