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정이라는게 결국 마스터가 제시한 상황과 PC의 액션에서
1. PC가 한 액션이 타당한 상황인지.
2. 그렇다면 액션에 적절한 판정은 무엇인지
판단해서, 판정을 하고 결과를 적용시키는거 아님?
예를 들자면
KP : 안개덥힌 숲속에서 뭔가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PC : (흠칫?) 무슨 소리지? @무슨 소리인지 주의를 기울입니다.
KP : 그럼 듣기 판정해주세요.
PC : 웅엥웅엥 주사위 굴려서, 듣기판정 성공했다 치고.
KP : 오 성공, 이건 뭔가 짐승이 움직이는 소리 같습니다. 아주 가까이에 있습니다.
KP : (파파팍!!) 갑자기 숲에서 말랑말랑 젤리를 쳐들고 네꼬쨩이 튀어나와 덤벼듭니다.
PC : 뭐지 저건?? @당황하며 잽싸게 몸을 날려 피합니다!
KP : 회피 판정해주세요.
PC : 저, 아까 듣기판정으로 뭔가 가까이 있는걸 눈치챘는데 뭐 없나요?
KP : 아하. ㅇㅋㅇㅋ 그럼 보너스 주사위 +1
PC : ㅇㅋ
결국 마스터도 상황에 대해 그럴듯하게 제시해야 하고
PC의 액션에 따른 상호작용도 적절히 얘기해야하고,
PC도 자기 액션의 전후 상황을 파악해야 하는거 같은데.
맞음?
뭔가 되게 맞는건지 아닌건지 긴가민가해서 여기다 물어봄.
맞긴 한데 플레이어가 파악하기 어려워할때는 gm이 판정을 제시해도 되고 전혀 문제가 없거나 아예 불가능해보이는 선언에 대해서는 판정을 시키지 않을수도 있음
룰마다 다름
맞긴 한데 조금 게임적 허용을 섞는게 좋기는 함 그 허용을 얼마나 섞는지는 룰마다 사람마다 다르긴한데 솔직히 예시에 한정해서 내 감상을 말하자면 듣기판정을 성공했으면 pc한테 먼저 행동할 권리를 준다:이쪽이 그 동물을 먼저 찾았으므로 혹은 그 동물의 색적능력이 높거나 이쪽이 조심스럽게 움직이지 않았을 경우엔 무작정 공격을 당했다고하기보단 못해도 우선권정도는 굴리게 해주는게 좋음
KP : 오 성공, 이건 뭔가 짐승이 움직이는 소리 같습니다. 아주 가까이에 있습니다. 어떻게 하나요? 이렇게?
PL이 어떻게 행동할지 정하려면 그 짐승이 뭐 어쩌려는건지 의도를 알려줘야지. 기왕 성공한거 그 울음소리에서 당신은 공격하려는 포식자의 섬뜩한 의지를 읽은 듯 합니다... 라거나 늑대가 사냥을 할 때 나는 소리군요.... 라거나. 판정에 성공했는데 부스럭거린다=뭔가가 있다 상태에서 얻어낸게 없잖아. 미정이 확정으로 바뀐거뿐으론 성공의 대가라고 하기엔 좀 많이 적은거같애. 그정도로는 어차피 추가적인 정보를 위해서 몇 번이고 굴릴텐데 그러느니 걍 알려줘. 문장 문맥만 보면 실패하면 한 번 실패한걸로 기습당했다고 할거같은데 성공은 여러번해야되는거에 비해 좀 치사하지 않아?
의도를 알려주지 않으려게 의도라면 수풀에 가려져서 모습은 알아낼 수 없어 그 존재만을 짐작하고 다른 정보는 얻을 수 얻다던가..... 좀 더 명확하게 '더 이상의 정보는 알 수 없다'라고 PL한테 못박아줘야지. 근데 이쯤되면 그냥 짐승쪽에서 먼저 전투시작해서 우선권 굴리거나 먼저 접촉해서 이야기를 걸거나 하는거랑 다를게 없으니 애초부터 전투할생각이면 그냥 박던가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위의 게임적 허용을 섞으라는 팁하고 다른 의미에서의 뜻이지만 가능하다면 게임적 허용을 섞더라도 PL이 능동적으로 상황을 제어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주사위를 굴리게 해줘 물론 피동적 내성굴림도 재미가 없는건 아니지만 글쓴이가 본 예시만 보면 너무 상황에 피동적으로 대응하는게 성공하는지로만 주사위를 굴리게 하는것처럼 보여서 말하는 개인적인 감상임
결론 1.게시글 다시보니까 색적판정 성공했는데도 기습당했네..... 질문글이니까 좋게대답하는거지 내가 저거 당했으면 씨발 뭐하는새끼지 하고 생각하고 한 1년간은 님 구인글쪽으론 쳐다도 안볼정도. 성공이면 성공이지 성공했는데도 기습당하는건 진짜 지랄임.... 2.해결하는 방도는 여러가진데 내가 쓴 대댓은 방법의 하나일뿐, 뭐 팁글이라고 올린거 많으니까 함 찾아보길 바람. 3.혹시라도 지금상태에서 마스터링 잡으려는 생각이면.... 말리고싶은데.
오 좋은 얘기 감사감사. 내가 생각해도 마스터링은 좀 힘들거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