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파 1,2판 댄디 5판 위주로 여러 팀 참여해서 플하고 있는데 신기하게 다 다른 팀인데도 공통된 인식이 있더라. pc든 npc든 부활 조건을 겁나 까다롭게 본다는거임.
단순히 pl이 pc든 npc든 장기말처럼 돌격시키는게 싫다는 gm이나, 부활 자체가 플레이에서 진지함을 빼간다고 느끼는 gm 등등 팀마다 이유는 다양했지만 결과적으로 어느 팀이던 부활 주문을 익힌 pc는 있지만 정작 주문만으로 누굴 살려내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 모양새였음.
나도 이런 분위기의 팀에서 플하다보니 자연스래 부활은 겁나 빡세거나 불가능, pc든 npc든 한 번 죽으면 보내주자 마인드가 되버렸지만 그래도 가끔 이런 생각을 하긴 함. '부활 주문이 존재하는것도 룰의 밸런스에 영향을 줄텐데, 이걸 안쓰고 넘어가도 되는걸까?' 같은거.
다른 팀이나 플에선 사망한 pc npc 부활에 대해 어케 취급하는지 궁금해지기도 해서 글싸봄.
- dc official App
난 그냥 룰대로 부활시켜줌 - dc App
룰대로 부활 안시켜줄 때는 따로 공지를 하고 - dc App
부활은 최소 300gp이상의 비용이 들어가서 돈아끼려고 신캐짜오는거 많이봄
애초에 D&D는 픽 죽어버리기 쉬운 규칙이라서 부활이 쉬운거임. 구판 가면 즉사류 주문같은것도 있기도 하고. 당연히 다른걸 안 바꿀거면 그냥 규칙대로 풀어주는게 맞고 안 그러면 제대로 안 돌아가게 되어있음. 부활이 까다로울거면 대신 즉사계 주문이나 출혈 사망 같은 점에서 기본 규칙보다 훨씬 더 널널하게 봐줘야 함. PC가 죽으면 그 자체로 뒷감당 힘들고.
케바케
사후세계가 확실한 세계관은 설정이나 서사 상 어지간히 미련 있는 사람 아니면 그냥 사후세계가 속편할수 있어서 그럼
원래 자칫하면 죽는 게임인데 굳이…? 애초에 부활에 소모되는 마테리얼 같은 제한도 있는데(특히 패파 2판은 마테리얼 엄청 비싸게 들어가게 바뀌었고) 그렇게 해야 하나 싶다. 너무 쉽게 죽었다 살아나고 그러면 드라마가 좀 이상해진다는 것도 알겠는데 그럼 잘 안 죽도록 보험이 좀 필요한 듯.
골라리온은 공식캠 시나리오에서도 부활 다루는게 고무줄이라서 가볍게 부활하기도 하고 부활 빡세기도 하고 묘사가 지좃대로니까 마스터 마음임
일단 플레이어들이 부활준비랑 대가 제대로 챙겨왔으면 부활시켜주는게 맞다고 봄.
아니면 부활 주문을 규칙 그대로 적용하되 게임상 사망이 실제 사망이 아니라는 식으로 바꾸고 부활 주문 역시 배경적으로 진짜 죽은 사람을 부활시키는게 아니라고 해도 좋음. 치명상을 입어서 제대로 못 움직일 놈(게임상 사망 상태를 이렇게 설명)을 어느 정도 말짱하게 회복시키는걸 게임상의 부활 주문의 효과라고 바꿔버린다거나.
이런 게 아니라면 애초에 게임 중 죽을 가능성을 매우 줄이거나 아니면 아예 전투중 죽을 가능성을 없애버려야 할거고, 이도 저도 하기 싫은데 부활도 그냥 틀어막으면 굳이 D&D를 해야 하나?
부활을 전제로 죽기 쉽게 짜둔 거니 쉽게 허용하는게 옳다고 봄.
ㅇㅎ다른플도 엄근진할꺼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허용쪽이구만 ㄱㅅ함 - dc App
Dmg의 부상 쓰실?
전투중에 죽는건 상태이상이잖아
풀어야지
이거거든 - dc App
이거다
레이즈 데드 같이 한참 뒤에도 살려내는 건 희귀하게 처리하거나 막는경우 봤고
룰대로 살리는게 죽는 빈도에 비해 대가가 결코 적은 편이 아님
무겁게 다루는건 모르겠고 캠페인 시나리오에서 풀어주는 재화에 비해 부활비용이 감당못할정도로 비싸서 부활해볼 깜냥도 못내본 경우는 많이 봤음
잘 죽일 거면 잘 부활시켜 주고 안 죽일 거면 안 부활시켜 주고
부활에 갖은 제약 다 걸면서 심심하면 즉사트랩 즉사급 피해 내는 사디스트랑 같이 게임 하고 싶은 사람은 없지 않겠지만 적을 테니까...
전에 같이 하던 팀원들이 다들 '일단 룰북에 있는 데이터는 최대한 뽕을 뽑자'는 하이파워 지향이다 보니 플레이 방식도 고레벨에 돈과 각종 자원이 풍족하고, 대신 적정 CR보다 3~4 정도 높은 강력한 적이 나오는 식이었음. 그러다 보니 다들 PC의 죽음을 '푸는 데 좀 비싸게 먹히는 거 빼면 마비랑 별 차이도 없는 상태 이상' 정도로 취급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