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를 봐봐.

제일 센 파이터 섭클은 룬나/배마임. 반면 나사빠진 섭클은 퍼드나고.

누가 난 깃발 들고 기수놀이 할래! 하고 퍼드나를 하면 난 일단 말리고, 그 후 전투에서 활약이 적은 건 어쩔 수 없지. GM이 배려를 해준다해도 한계는 있으니까.


근데 그 사이... 챔피언, 에코나이트, 사이킥 워리어, 사무라이등은?

얘네도 룬나/배마에 비하면 약하긴 한데, 그 차이는 별로 안 큼. 얘네보다 살짝 뒤지는 아케인 아처나 캐벌리어...

그게 아니어도 클래스 설계상 레인저가 좀 약하느니, 소서러 혈통중 옛날건 약하느니 그런 이야기도 있고.

워락 섞으면 당연히 소서러가 더 강해지지만, 안 섞었다고 소서러가 약하다고 할 수 있을까? 트윈헤이스트 걸고 파볼 날리는데? 

레인저 주적 물론 문제 있지, 근데 1~2티어에서 얘가 그렇게 약하냐? 하면 또 그렇지만도 않음. 

-5/+10을 안 고르는 문제도 있고. 있는게 없는 것보다 당연히 강하지만, 저거 안 골랐다고 약하다 할 수 있을까?


좀 판본 내리면 이런 문제는 더 있을거라 생각함. 빌드 쥐어짜서 엄청나게 강해질 수 있으니까, 격차는 더 커지겠지.


내 이야기의 요지는 이거임


펀펀급 쥐어짠 빌드(5판엔 없는 거 같음) > 멀클 디핑하고 최고로 좋은 것(배마 매뉴버나 뭐 그런 거)만 고른 빌드 > 그 정돈 아니지만 메이저하고 강하게 짠 빌드 > 일반적인 빌드 > 다소 컨셉이 섞인 빌드 > 컨셉 온리 빌드 > 일부러 약하게 짠 병신빌드


정도로 쭈욱 나열하면, 펀펀급/병신급은 쳐내는게 맞지만 그 사이는 쳐내기엔 좀 그렇고, 그렇다고 냅두자니 그 사이에서도 격차가 꽤 있어서 그 사이에서 전투 비중 차이 나는게 용납 되느냐임. 

파빌한 놈도 "물론 내가 좀 파빌을 하긴 했지만, 진짜 엄청나게 쥐어짜고 컨셉 도외시한건 아닌데? 그냥 좋은 클래스 고르고 1레벨 정도 디핑했잖아."

약빌한 놈도 "물론 내가 좀 약한 컨셉을 고르긴 했지만, 그래도 대놓고 병신 섭클(알케라던가)를 고른 것도 아니고, 컨셉질하며 노는건데 이렇게 비중 차이 나는건 좀 그렇지 않아?" 라고 말할 수 있을테니까.


그리고 이렇게 애매한 문제는 다 팀바팀 사바사가 되버리니까, 턀갤에 물어봐도 사실 이게 낫다 저게 낫다 결론 내리지 못함. 팀 내부에서 @everyone 하고 툭 까놓고 이야기 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