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가 존중을 할줄 아는 사람이면 게임이 재밌어짐


이 말은 상대방을 너무 존중해서 자기 줏대 없이 휘둘리는 마스터를 말하는것도 아니고, 자기 에고가 존나 쎄서 pl들 선언에 자기 마음을 개입시키는 마스터를 의미하지도 않음


자기의 자존심 부리지 않고 모든 pl들이 찬성할 때 거기에 묻어갈수 있는 사람을 의미함


물론 마스터링이란게 그 캠페인을 가장 많이 준비한 사람이 누구냐? = 마스터 이기 때문에 캠페인 내에 마스터 바렘이 녹아들수밖에 없음


그러나 보통은 이 바렘이 너무 강력하게 녹아있어서 마스터가 세계의 주권을 지니고 있는 사람처럼 굴기 쉬움(가령 pl의 선언에 "아뇨 그건 제 마음에 들지 않아서 불가능한데요" 라고 막아버리거나, 존나 쎈 GMPC를 앞세워 자기가 주인공처럼 군다거나 하는것들)


하지만 이런걸 떨쳐내고, 마스터가 pl들 선언을 얼마나 잘 들어주느냐가 게임이 재밌냐 재미없냐 판가름 나는거같음


사실 다른 pl들도 괜찮아 하면 라그나 같은 선언을 받아도 문제없음. 다들 납치당한 공주를 고문하겠다는 선언에 하하호호 하는데 마스터 혼자 이악물고 "아뇨 그건 중범죄고 캐릭터들같은 영웅들은 그런짓을 안할것같네요. 불가능합니다" 라고 하는것만큼 분위기 망치는게 어딨음, 마스터들은 다 겪어본 노고겠지만 마스터 혼자 분위기를 띄우는건 굉장히 힘듬, 그런데 플레이어들끼리 모여서 분위기를 띄우는건 굉장히 쉬움. 그러니까 밀려오는 파도를 막고서 억지로 잔잔한 바다에서 파도를 만들려고 하지 말고 그냥 파도가 올때 올라타면 됨


오히려 그런 선언도 받아보면 멋지게 홈런 칠수 있는 마스터가 되는거같음


요약 : 마스터는 파티 내에서 어느정도 개인적 말고 공리적으로 즐거움을 추구할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