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만 지금 세션은 곤경에 처해 있습니다. 플레이어들이 세션과 캠페인을 사라지게 할 힘을 플레이어 자신의 치명적인 손에 쥐고 있기 때문입니다. TRPG는 마스터의 관대함이 아닌 참여자 모두의 손에서 나온다는 우리 선조들이 목숨을 바친 이 혁명적인 신념은 아직도 지구상에서는 실현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우리가 그 첫 혁명의 후계자임을 오늘 우리는 결코 잊지 않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한 말을 친구는 물론 적에게도 전합시다. 금세기에 태어나 룰치킨의 룰링으로 단련되고 매섭고 쓰라린 라그나의 횡포를 견뎌내며 우리들이 오랫동안 진행했던 캠페인들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오늘 우리가 집에서, 그리고 세계 각지에서 누리고 있는 TRPG가 점차 몰락되는 것을 보거나 허락할 수 없는 신세대에게 횃불이 전해졌다고.
우리는 새로운 참여자들이 각자 우리의 친구가 되기를 원하건 라그나가 되기를 원하건 마스터링을 할 것이며, TRPG의 정착과 번영을 위하여 어떠한 고난도 피하지 않고 우리의 친구들을 지원할 것이며, 라그나들을 막아낼 것입니다!
바로 이 점을 우리는 거듭 약속하려 합니다.
새롭게 캠페인에 참여하는 플레이어 여러분! 저는 여러분들에게 신뢰할만한 친구의 지원을 촉구합니다. 우리가 뭉치면 손잡고 이룩해야할 많은 모험들을 이루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흩어지면 거의 아무 것도 해낼 수 없습니다. 뿔뿔이 흩어진 상태에서 어떻게 강력한 도전에 대응할 수 있겠습니까.
문화적 정신적으로 함께 하는 역사 깊은 TRPG갤러리의 여러분! 저는 라그나가 사라지고 훨씬 독한 룰치킨이 대신하게 두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과거에 어리석게도 룰북에 올라탐으로써 먼치킨을 추구했던 사람들이 결국 라그나가 되고 말았다는 사실을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세계 곳곳의 오두막과 마을에서 악을 타파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아무리 오랜 기간이 걸리더라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합니다. 플레이어 여러분이 반드시 승리해야만 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것이 옳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마스터가 여러분을 도울 수 없다면, 플레이어도 마스터를 도울 수 없을 것 입니다!
저는 모욕하는 자세가 존중하는 자세를 훨씬 앞질러버린 이 시대, 우리의 마지막이자 최고의 죽창갤이요, 모든 죽창러들의 연합인 TRPG갤러리 여러분에게 새로운 맹세를 다짐합니다. 이 갤러리가 단순한 죽창의 장이 되는 것을 막고, 새로운 플레이어와 기존 플레이어의 소통 역할을 강화해 자유롭고 조화로운 소통의 장이 되도록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를 적대하려는 라그나들에게는 맹세가 아닌 부탁을 하겠습니다. 그 고삐가 풀린 어두운 파괴력이 계획적이건 우발적이건 자기 파괴로 인해 세션을 자멸의 도가니 속으로 몰아 넣기 전에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도록 합시다.
사심 없이 이런 모험을 하겠다는 건 아닙니다. 플레이어와 마스터가 서로의 취향이 있음을 인정하고 이를 존중하는 자세를 갖춰서 힘의 균형을 유지해야만 캠페인이 파멸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크고 강력한 두 진영 중 어느 쪽도 마음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양측 모두 세션준비에 과중한 부담을 지고있고, 치명적인 갈등의 확산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양 진영은 최후의 파멸을 억제하고 있는 불확실한 공포의 균형을 자기 쪽에 유리하도록 바꾸려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 다시 시작합시다. 정중함이 나약함의 표시가 아니며, 성실함은 반드시 증거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같이 명심합시다. 두려움 때문에 협상하지는 맙시다. 그렇다고 협상하는 것을 두려워하지도 맙시다. 두 진영을 분열시키는 문제로 왈가왈부하기보다는 서로 단결시켜 줄 문제를 함께 찾아봅시다. 두 진영이 처음으로, 캠페인의 진행을 위한 진지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공식화시켜, 서로간의 갈등을 최소화 시킵시다.
그것은 세션을 위해 현생을 버리고, 제게 치킨을 사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희망이 보일 때 즐거워하고 고난이 있을 때는 참으면서’ 오랫동안 함께 놀자는 것 입니다. 이 역사적인 노력에 여러분도 참여하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러므로 플레이어 여러분! 여러분의 마스터가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묻지 말고, 여러분이 마스터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물어보십시오!
그리고 TRPG갤러리의 여러분! 마스터가 여러분을 위해 세션을 열어 줄 수 있을지 묻지 말고, 우리가 손잡고 즐거운 세션을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물어보십시오!
마지막으로, 전 세계 TRPG 커뮤니티의 플레이어 여러분! 마스터가 여러분에게 요구하는 만큼의 힘과 희생을 똑같이 마스터에게 요구하십시오!
양심만이 가장 확실한 보답을 주는 것이며 역사만이 우리 행위에 대한 최종적인 심판자이므로, 다갓의 축복과 도움을 기원하면서 이 갤러리에서 다갓께서 하시는 일이 진정으로 우리 자신의 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인정합시다!
감사합니다.
시험 기간이니? 왜 이런 데에 이렇게 공을 들이고 있어?
시험기간임;
역사적으로 긴 글에서 한 문장만 쏙 빼서 써먹는 것에 제일 크게 당하고 있는 양반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함
이미 빌런에게 총 맞은 마스터입니다
탕---!
하필 탕탕당한 양반짤이라 불길하잖아
퀄보소
이 템플릿 진짜 자주나오네
암살당한채로 발견
리틀 프린스 고 어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