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물건은 역시 또 미국방위대 시나리오인 임재(Presence).

신화생물을 표지에 보여주는 건 슬슬 안 하면 좋겠다. 은근히 예상을 빗나가는 방향으로 나오는 건 괜찮긴 하다만.


간단한 소개

미국방위대 요원들은 이번에는 아침에 버몬트(Vermont) 주의 산에서 구조되어 병원에 이송된 여대생을 조사하러 가게 되었다. 별 건 아니고, 이 여대생은 어젯밤까지 거주지인 앨러배마 주(Alabama)에 있었다. 물론 밤 사이 교통 수단을 사용해서 미국을 종단해 거기까지 갔을 수도 있지만 그런 흔적이 없었기 때문에 미국방위대가 출동하게 된 거고.


자세한 내용은 늘 그랬듯이 덮어둠.

내막은 어이가 좀 많이 없는 시나리오. 여대생은 사교도에게 붙잡혀서 끌려간 게 맞는데... 사교도가 얘를 버몬트로 데려간 게 아니라 얘를 자기 집으로 데려와 가지고 뭘 하는 도중에 얘가 초능력을 각성해서 앨러배마에서 버몬트까지 텔레포트한 것. 진짜다. 얘만 초능력을 쓰는 게 아니라 운이 좋다면 우리 요원들도 초능력을 배울 기회가 생기는 시나리오. 그 외에는 그렇게 막 특이한 건 없고, 수상한 집은 태워버립시다 하는 요원들을 위해서 사교도를 찾아서 그 집을 태워버리면 무슨 일이 벌어지나도 서술되어 있음. 추가로 사교도에게도 슬픈 사정이 있다만 알빠노?


신화생물

안 나와... 안 나오나...?

사실 사교도는 암에 걸린 딸을 돌보는 불쌍한 어머니였다 ㅠㅠ 그래서 온갖 약이 안 먹히니까 버몬트 주에 가서 배워 온 민간 요법(애석하게도 벌꿀과 사과식초를 쓰는 방식은 아니었다)으로 딸을 "고치는" 중인데, 그 과정에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인간이 필요해서 이런 사소한 연쇄 납치를 벌인 것. 정상적인 민간요법이 아니라는 건 알겠지? 그래도 "꽝"인 사람은 풀어줬다. 아주머니 착해 ㅠㅠ 아무튼 그렇게 "구인"을 몇 트 해 가면서 제대로 된 사람을 마침내 찾았는데, 얘가 뜬금없이 초능력을 각성해서 버몬트로 가버리는 일이 발생해서 이래저래 꼬인 것.


아무튼 고치는 중인 딸은... 응 표지에 나온 것처럼 되어 가는 중임. 아래 총 든 언냐 말고. 그래서 애를 곱게 "해결"하면 괜찮은데(일단 생긴 건 좀 그래도 아직까지는 마음만은 13세 소녀다. 몸은 모르겠다만), 도중에 일이 꼬이면 완전히 고쳐져서 진짜로 인간을 때려치운 뭔가가 됨. 물론 고쳐지는 도중에도 이미 몸은 많이 "고쳐진" 상태라 그냥 물리적으로 죽이려면 요원들이 초능력을 각성하든 뭔가 마법을 배워왔든 중화기를 갈기든 해야 별 피해 없이 잡을 수 있는 수준의 괴물임.


3줄 요약

뭔가 내용은 평범한 델타 그린 시나리오

물론 죽이고 부수는 식으로 하려면 빡셈

이상한 데이터들을 추가로 주는 물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