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서 함정 방이 있는데
보석으로 플레이어를 유인하는 방이지만 알고보면 고블린 60마리씩 잠복중이라서 가면 무조건 죽는 방인데
플레들이 걍 와! 보물! 이러고 꼴박하고 뒤진다..
방에 대해서 몰랐던 것도 아니고 판정 굴려서 고블린 60마리 있고 앞서 고블린과 싸웠을때를 떠올려 보라고 위험하다고 미리 경고도 했는데
그냥 개돌하고 뒤져놓고선 방의 위험성에 대한 정보가 모자랐다고 헛소리 하더라..
PC 시트 찢어도 하하 호호 하는 분위기면 모르겠는데 PC 전멸 할때마다 존나 갑분싸 되고..
몇몇 기믹 있는 보스나 퍼즐 패턴 같은 건
힌트를 충분히 줘도 준건 무시하고 걍 죽을때까지 몸통 박치기 시전하다가 전멸하고
그리고 한명은 계속 텍섹한다 씨발..
진짜 어떻게 힌트를 줘야 할지 모르겠다
대놓고 이 방에 들어가면 죽습니다 이런 건 너무한데
이건 어떻게 끌어가야 하냐 걍 탈주 박는 게 답이냐..
탈주 ㄱ - dc App
기믹이 골렘 보스를 잡으려면 지(땅) 수(물) 화(불) 전(번개) 4가지로 이뤄진 룬 문자를 순서에 맞춰 밟는 거 였는데 아무도 힌트는 관심도 없고 박치기만 하다 다죽고 난 의미도 없는 쓰레기를 열심히 그리고 준비했구나 싶어서 현타오더라
그런거 캐치해주는 좋은 팀원 만날수있다 일단 탈주 ㄱ - dc App
다시 모으기 귀찮은데 못고치겠지?
지금 팀원들 같이 가고싶으면 한번 왜 그러는지 대화라도 해보렴 - dc App
그냥 계속 힌트가 없었다 어쩔 수 없다 이 말만 함
힌트는 분명히 다 줬었어 골렘 보스때는 들어가기 전 단계들에서 비석으로 룬 순서 알려줬고 보스전 들어가고 나서는 룬문자를 이용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고 나레이션 박고 시작 했는데 룬 아예 신경도 안쓰고 무한 몸통 박치기 하다 죽어놓고 힌트 타령함
나와
주작으로 썰 푸는거 아니면 걍 탈주가 답임
팀원들이 볼 거 같은데 이 글 지우면 댓글 달아준 사람들에게 실롄가
믿어지지않는이야기
로그를 안 까면 잘 모르겠다. 네가 딴에 잘 준 거 같아도 실상은 다를 수도 있고... 진짜 대놓고 줬는데 모른거면 팀 새로 꾸려야지
본문 그대로인데 특정 몹 이름을 a에서 고블린으로 변경 한 정도 저격은 하기 싫음
아니 네가 설명한게 불충분했을 가능성도 있단거임
음 확실히 제3자가 보기엔 그렇게 생각 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럼 머 이사람들한테는 텍섹만 주고 퍼즐안주면 되겠네
싫으면 그냥 터트려야지
간접적인 묘사로 끝내지 말고 그냥 '들어가면 죽어요'라고 직접 말해줘야 하는 사람도 있어
마스터 입장에선 꽤 직접적으로 정보 전달해 줬다고 생각하는데 플레이어 입장에선 그래서 전력차가 얼마나 되는건지 기습하면 해볼만한건지 소규모씩 히트앤어웨이하면 싸울만한건지 직접적으로 와닿지 않는 경우가 있음. 아웃 오브 플레이로 들어가기 전에 '님들은 이런 정보를 알고 있으니 만큼, 직접 들어가면 이건 죽을거라는거 알고 있습니다. 이길 가망이 없는 싸움이에요. 자살행위입니다'라고 직접 꽂아 줘야 이해되는 케이스일수도 있다. 전투 기믹 같은것도 아예 메타적으로 어디 메모장에 박아 두는게 맞음 열심히 준비한거면
아무래도 네 말이 맞는 거 같아 히트앤어웨이 같은 전략을 쓰는 파티는 아니였고 그냥 돌진팟인데 직접 죽는다고 설명 안하면 이해가 안되서 엉키는 사람들도 있을테니까
배를 버려라!
플레이어든 마스터든 서로를 존중해줘야하는게 맞는거지, 이건 너를 존중하지 않는거임. 끝까지 가고 싶으면, 진지하게 대화 나누어보고 아니다 싶으면 헤어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음. - dc App
사실 들어가면 죽는다는 걸 알려달라는게 아니라 안전하게 보물을 훔치는 법을 알려달라는게 아니었을까 - dc App
그런 의도로 낸 방은 아닌데, 도적이 연막탄도 있고 은신 기술 있어서 주사위 잘뜨면 할만 했는데 PC 파티가 그런 건 안하고 바로 고블린들에게 전면전 걸어서 파티가 전멸 했지
탈주 안 하고 뭐함?
플레이어는 들어가면 무조건 tpk 나는 방이 있을꺼라 생각하지 않음..어디로 가든 해결할 길이 있을꺼라 생각하며 진행하지. 텍섹은 빌런 맞는듯
그럼? 난 고블린 12마리 상대로 고전 했었어서 그렇게 해석 할 줄 알았는데
대놓고 이 방에 들어가면 죽습니다가 왜 너무하냐
보통 단정 지어서 말하면 나는 이렇게 저렇게 하려고 했는데 왜 먼저 정해놓고 말하냐고 뭐라 하던데 그게 레일로드 아니였음?
플레이어에게 암시와 단서를 줘서 알아보게 한다는 건 너무 무리한 기대임. 여기 들어가면 죽을 수도 있다라고 직접 말하는게 맞음. 특히 플레이어들하고 세션을 계속 같이 해 왔다면.
TPK 내도 하하호호 웃으며 시트 찢고 새로 만드는 하드코어 팀도 있긴 한데 그것도 다 합의 하에 되는 거임. 마스터가 권위로 찍어눌러서 플레이어가 찍소리 못하게 만들든, 다 같이 툼 호러 굴려보죠 각자 라이프(캐릭 시트) 3개 챙기세요 ㅎㅎ 하고 사전에 합의 하에 마음 가볍게 하든간에
느그 팀 애들이 못 받아들인다면 근본적으론 마스터 잘못이라고 생각해야 함. "경고했어"는 변명이 되기 힘듬. 못 받아들이는 애들이라면 애초에 TPK 인카운터를 안 냈어야 됨
https://gall.dcinside.com/m/trpg/93113
이거나
읽어봐랑
난 이 말에 절대 동의 안하는게 설득 해야 하는 부분에서 '플레이어는 전투로 이길 수 없습니다. 자살 행위입니다. 그들은 대화로 설득해야만 합니다. 싸우면 죽습니다.'박고 시작해도 "설득을 왜 함? 싸움이면 충분하지" 이러고 전멸하는 플레들 있음
마스터의 정보비대칭성에 의한 착각은 수많은 마스터들이 거쳐가는 부분임. 마스터는 자기 딴에는 "암시"라느니 "힌트"라느니 줬다고 생각하지만 플레이어는 그게 암시인지 힌트인지 결코 모름 반대로 의미 없는 랜덤 인카운터로 아무 것도 없는 우물을 하나 꺼냈더니 플레이어들은 굉장히 의심하면서 네 시간 동안 그걸 다양하게 조사하느라 시간 낭비할 수도 있음 마스터가 정보를 플레이어 주둥이에 밀어넣고 턱을 움직여 씹어줘도 플레이어를 유도하는 건 굉장히 힘듬. 네살배기 응애 데리고 논다는 생각으로 노골적으로 쉽게 떠먹여가며 해야 됨
그리고 댄디 류의 전투 중심 룰에서 개돌은 항상 답이 될 수 있어야 됨. 머릿속에 개돌 밖에 없는 플레이어는 정말 흔히 널렸음 잠긴 문이 있으면 이 문을 해결하는 방법은 문따기 스킬로 열 수도 있어야 하고, 노크 마법으로 열 수도 있어야 하고, 카펫 밑에 숨겨둔 열쇠를 눈치껏 찾아내서 열 수도 있어야 하고, 경비원에게 말재간이나 매력 판정으로 마스터키 빌려달라고 할 수도 있어야 하고, 힘센 야만인이 문을 때려부술 수도 있어야 됨. 티알 플레이에서 문제 해결에 정답이 단 하나여서는 플레이어가 절대 정답을 찾아내지 못함. 창의적 해법을 전부 인정해줘야 플레이가 잘 돌아감 인카운터를 보냈으면 정면으로 들이박든 마법으로 한 큐에 쓸든 함정으로 유인하든 적끼리 상잔시키든 다른 우회루트를 찾든 전부 용인해야됨
물론 너네 플레이어들이 정말 심해서 탈주해야 할 수도 있음. 로그 안 까봤으니 뭐라 못함. 하지만 이런 건 마스터링 할 때는 흔한 문제니까 유연하게 해 그리고 텍섹충은 성별변환의 허리띠로 TS시켜 찐하게 따먹어줘라 기뻐할 것이다
https://gall.dcinside.com/m/trpg/93603
그리고
죽음의 퍼즐 100연발 댄디 공식 서플에서도 퍼즐 실패하면 전투로 해결할 수 있게 만든다. 퍼즐 패턴 같은 건 마스터 생각하기엔 그럴싸한 기믹이지만 플레이어는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머리 안 굴리고 주사위 굴려서 때려잡는 해법이 인정돼야 됨
음 읽어보니 꼭 사망하는 트랩 방이 나올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 되네. 그런데 내가 그런 방을 넣은 이유는 플레이어를 죽이려고 넣은게 아니라 던전 탐사를 위해 플레이어들을 고용한 npc가 있었는데 시나리오 내용이 고용주를 지키면서 탐사를 무사히 끝마치는거라서 그랬음.
던전 입장때부터 수많은 함정이 있으니 생존을 위해선 위험은 최대한 피해가는 게 좋다고 했고, 처음에 낸 의도는 고용주 npc가 보석 함정방을 발견하고 뛰어 들어가려고 하면 일행이 고용주가 못들어가게 말리고 도적이 조사 판정 선언 후 저긴 함정이니 들어가면 안된다고 알려주는 게 예상한 전개였는데 판정 끝나고 고블린과 싸웠을때를 떠올려 보십시오. 그때도 죽을 뻔 하지 않았습니까? 이랬는데 도적이 npc를 말리는 게 아니라 그냥 코볼트한테 꼴박했고 그 다음 파티원들도 줄줄이 따라가서 전멸 함
사망 방은 판단 미스 같지만 세션 여러번 굴려 봤는데 어차피 사망방이 아니여도 함정 나오면 다 밟거나 힌트를 무시하는 식이라 제대로 깨본 적이 없음
그리고 솔직히 12마리한테 죽을 뻔 했는데 60마리 몰려 있는데 그냥 순수하게 돌진 박을거라고 예상 못했음
npc는 마스터 의지의 표상인데 npc가 들어가자고 하면 '들어가면 죽는 방'이든 지옥 불구덩이든 따라가는 거지. npc가 한 말과 마스터의 의도가 다른 걸 알아차리라는 거 부터가 난이도가 높다 - dc App
다른 글 댓글에 "챕터 맨 시작 도입부"를 봤다. 이건난이도를 논할 문제가 아니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