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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마스터링을 상시플로 잡았는데
느낀 점이 여기 념글부터 검색해서 정독할 껄 이였음
진짜 다들 세션에 대해 관심 없더라

모든 세션이 이런 식임


(상황)



"붉은 먹구름이 옅게 깔린 칙칙하고 불길한 하늘이 보여요. 도시에는 점점 괴상 망측한 내장이 조금씩 뒤덮고 있고, 일행은 이것을 확인 했어요."



(플레이어)


A: "흐음.. 내장 인가."

A: @A는 야한 복장을 입은 체 다른 PC에게 껴안겨요.

C: "A, 왜 껴안기는 거야?"

B: "..."



(대충 캐딸질.. 중략)


B: "다들 식사는 하셨나요?"




(상황)

"..그렇게 일행이 식당으로 이동하면 일행의 눈에는 건물 구석에서 조금씩 꿈틀 거리는 촉수가 보여요. 어느 덧 건물 안까지 들어 올 정도로 커진 것 같아요."

"얼마 전 일행이 의뢰에서 조우했던 흑마법사가 다루던 주술과 비슷한 모습이에요. 이대로 가다간 그날의 악몽이 재현 될 지 몰라요."





(플레이어)

A: "...OO인가. 그 녀석.."

C: "흐음."

A: "그 불결한 녀석의 짓인가? 하지만 이번엔 다르니까." (대충 저번과 다를 것 임을 결심하는 독백)

B: "이대로 내비두면 이번에도 사상자가 나올 지 몰라요."

C: "어쨌든 지금 할 수 있는 건 없어. 밥이나 먹자고." (상황을 종료)



마스터: "좀 메타적인 발언이지만, 일행은 조사를 통해 일을 해결 할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거에요."


C: "음. 그럼 식사를 하고 알아볼까."



(식사 끝)





A: "이 불결한 촉수들. 흐아앗." @PC는 촉수를 향해 칼을 휘둘러요.


마스터: "좋아요, 음.. 이번엔 난이도 생략할게요. 그녀의 칼날이 촉수를 내려쳐지지만, 촉수는 잠깐 움찔일 뿐 큰 타격은 없어 보여요."




A: "쳇, 촉수 따위가아!"

C: @멍을 때린다.

B: @촉수에 불을 붙여 본다.

마스터: "좋아요. 음.. 불이 붙은 촉수는 고통스러운 듯 꿈틀 거리더니 이내 산화되어 사라져요. 하지만 촉수는 도시 전역 곳곳에 자라 있기 때문에 이 이상은 전투로 해결 할 수 없어 보여요. 플레이어들은 이곳에 일어 난 수상하고 불결한 일을 조사해서 해결해 가야 해요."



A: "더 큰 불을 모아 오자!"

B: "도시 전체에 방화하실 셈인가요?"

A: "B군, 역시 똑똑해엣" @가슴 골을 드러 낸 복장으로, B에게 와락 껴 안겨요.

C: "흐음."

C: "지금 이 일을 해결 할 방법은 흑마법사를 처단하는 것 밖에 없어."

B: "근데 지금은 어딨는지 모르잖아요."

A: "정보가 부족해."


마스터: (안되겠다..)



Npc 투입

(인사치례 중략)


Npc : "이곳에 불결한 힘이 감돌고 있군요. 흑마술로 일종으로 보입니다. 제겐 이곳을 구할 수 있는 힘이 없으니,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A: "알았어. 그럼 다들 동,서,남,북으로 찢어지자. 각자 도시를 살펴보고, 여관 앞에서 모이는 거야!"



(잠시 후, Npc를 따돌린 후 도서관 앞에서 모인 일행)




C: "촉수를 때려 봤지만, 달리 얻은 소득은 없었어."

A: "집들을 살펴보니 이미 도시 전역에 퍼진 것 같아.."

B: "전 방금 수상한 것이 보이길래, 일단 죽였어요."

C: "방법은 이거밖에 없어." @불을 질러요.

B: "그럼 도시가 다 탈텐데.."

A: "정보가 모자라니까 어쩔 수 없어."


마스터: "...그렇게 붙은 불은 마을 전체로 퍼져 나가고, 곧 아우성 치는 마을 주민들과 경비들이 보여요. 다들 패닉에 휩쌓여 허둥지둥 재산과 짐을 챙기고, 몇몇 아이들은 불에 깔려 휘말려 버리고 말아요. 세션 종료 할게요."


(세션 끝)


C: "분위기가 많이 암울하네요.."

마그터: "그야 방화를 질렀으니까요.."

B: "모두 결과론인거 아닌가요? 정보가 없었는데 어쩔 수 없죠."

A: "정보가 모자랐으니 어쩔 수 없죠."

마스터: "조사를 해야 정보를 드려요. 아니, 제가 조사 해야 한다고 두번은 말씀 드렸는데... Npc(설명충)은 또 왜 떼어 놓으신 건가요?"

A: "그러게요, 실수했네.. 모두 저희탓이네요."


마스터: "휴...."





이거 무한 반복해서 그냥 수동적으로 한 게 문제인가 싶어서 다음부턴 대놓고 상황 다 알려 줬는데

아무리 알려줘도 힌트고 묘사고 npc말이고 다 무시해서 의뢰 다 실패하고 정보탓하고

(뭐 설득 미션인데 존나 패고 고문하고, 잠든 용 몰래 지나서 용 둥지에 묶여있는 사람들을 구출해오라니까 용 보자마자 다짜고짜 바로 선빵치고 기타 등등..)


심지어 npc 고문씬은 고문은 했는데 우리가 고문을 왜 했더라? 이러다가 엉뚱한 말 물어봐서 의뢰 터지고



시발 그냥 다음부턴 뇌빼놓고도 무조건 깰 수 있게만 만들어서 내다가 미칠 거 같아서 그냥 세션 폭파하고 나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