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친구 삼촌이 옛날부터 3.5 하던 완전 틀딱인데 2년전에 5판 하게 되었는데

친구랑 나 그리고 다른 아저씨 2명에서 진행한 땀내 가득한 세션임

캠페인 자체가 대륙규모에다가 상당히 자유로운 묘사에 현실에 있는 정치적 상황을 캠페인에 녹아내서 잘 표현하면서 삼촌이 소설가다 보니까 정말 마스터링을 잘함

문제는 이 자유로움과 캠페인내 시간이 10년 넘게 흐르다 보니까. 별걸 다했단 말이야?

내 캐릭터가 바드라서 초창기부터 적 조직들 간부꼬시거나 회유하는 플레이 좋아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캐릭터가 아다인 나보다 관계를 맺는 일이 생김.

뭐 시발 텍섹이라 이런건 아니고 그냥 마스터가 상당히 흥미롭게 npc의 감정이나 이런 묘사때문에 재미있어서 자주 npc들 꼬시게 됨

그리고 지금 후반부 캠페인인데 우리 팀원도 꽤나 영향력있는 조직에 영주가 되서 금화도 엄청 벌었단 말이야?

그래서 내가 꼬신 어덜트 레드드래곤 암컷한테 금고 수호 맡기고 잔뜩 쌓아두고 있었는데

갑자기 느닷없이 마스터가 제국 변호사들하고 용병들이 찾아온거임

뭔가 싶어서 보니까, 지금까지 내가 관계로 아이가 8명이 태어났다고 고위클레릭이 신한테 직접 물어봤다면서 친자식 까지 확인사살 시켰음 ㅅㅂ

거기까지면 이해하는데 애엄마들이 비밀리에 위자료 소송까지 걸어서 금화 80% 인가 내놓으라고 하는거임.

당연히 전부 내 금화도 아니고 팀원들이랑 모은거라 그냥 줄 수도 없고 배째면 국가적 영웅의 엄청난 스캔들로 터진다고 마스터가 협박함 ㅅㅂ

어떻게 방법 없냐?

팀원들이랑 생각한건 좀 잔인해서 솔직히 실행하기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