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정신없고 덜 진지하고 반 쯤 우스개소리로 가득한 그런 포스트 아포칼립스 물이 없을까? 하다가 찾은 것이 gamma world인데, 판본이 조금 고민되서 질문 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어.
4판이랑 6판 중에 고민 중인데, 왜 4판이랑 6판 사이에서 고민하냐면 4판은 딱 내가 원하는 쌈마이한 감성 + 서플리먼트들이 재밌어 보이는 것이 많아서 이고 6판은 D20 시스템을 차용했다고 해서 마스터를 집을 때, 부담이 적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야.
gammma wolrd 해본 사람이 있으면 조언 좀 해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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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벼운분위기로 즐기는건 룰북보다 플레이그룹이 더 중요해
CoC들고와도 학교괴담같이놀고 네크로니카들고와도 슬랩스틱처럼놀수있음
그것도 확실히 중요한 요소임은 배제 할 수 없지. 그런데 지금 내가 원하는 것은 이러한 배경 요소로 하여금 플레이어들에게 전체적인 세션의 분위기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를 룰북 내에 있는 로어를 인용하여 납득이 가게끔 해주고 싶은 것도 있어서 택한 것이기도 해서. - dc App
7판이 재밌지만 할 수 없겠지
7판은 카드게임 같이 부스터팩 같은 것이 존재 해서 카드를 들고 세션을 진행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데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었는지 이야기 해줄 수 있을까? - dc App
기본은 D&D 4판의 축약룰 같은 거고 클래스가 없는 대신 아키타입 여러 개를 섞어서 캐릭터를 만들게 됨. 원래 4판의 특징인 클래스별 '파워'가 없고 장비품이나 뮤턴트 특능 같은 걸 카드로 처리함. 카드는 영구히 쓸 수 있는 게 아니고 들고 있을 수 있는 장수에도 제한이 있어서 게임 내에서 계속 쓰고 버리면서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서 대응하게 됨. 4판 기반의 그리드맵 전투의 재미 + 변덕스럽고 예측하기 힘든 게임 양상이 주는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분위기가 섞여서 꽤 재미있어.
왜 아포칼립스 월드 냅두고 딴 거 찾음 ㅡㅡ
아포칼립스 엔진 특유의 유연성은 좋다고 생각하지만, 내 취향이랑은 맞지 않는 것 같아서. 나는 영혼이 없어서 모든 이동거리는 피트로 재야하고 이니셔티브가 존재하지 않으면 안되고 데이터가 빼곡히 들어차 있는 것을 사랑함. - dc App
어 그럼 감마 월드 하는 게 맞다
그래서 감마 월드는 어떰? - dc App
4판이면 THAC0 쓰는 걸로 기억하는데 6판이 더 나을 지도 모름
THAC0를 쓴다니 AD&D랑 같은 세대인 룰북인 갑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 dc App
ㅇㅇ 원래 저거 4판이면 TSR 시절에 나온 물건이라 AD&D 2판하고 비슷하게 나왔고 6판이 돈법사가 TSR 인수하고 D20으로 나온 거임
아 그리고 돌연변이 동물 플레이 지원하니까 퍼리들 꼬시기에 좋다는 것도 세팅의 장?점???
공급과 수요가 맞물리는 아름다운? 순간?인가? 어떻게 보면 구인은 어렵지 않겠네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 dc App
오 폴아웃 세션할때 도움되겠다 후기꼭 적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