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백년동안 갇혀있던 시체 골렘 여인이 자유를 찾기위해 벌였던 일들이 결국 수백명의 사람들을 희생시켜 버렸어.
이 일을 막을 수 없었겠지만, 그럼에도 적극적으로 막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에게도 죄가 있다고 생각했지
이후 수백년만에 자유를 되찾고서 처음으로 바라본 하늘과 노을은 너무나 가치있었고, 일행들에게 이제 여한이 없으니 자신의 죄값을 치루게 죽이라고 말했는데,
로그는 그렇게 비싼 값을 치루고 얻은 자유가 고작 노을 한번 보는거라 하기엔 아깝지 않냐며 그녀를 데리고 갔어
결국 로그랑 시체골렘 여인은 세상 곳곳을 둘러보고 다니며 자식 3명을 낳고 행복하게 살았음
또, 마법 학회의 보조 교수가 있었어. 그의 스승은 권위높은 교수였으며, 아름다운 여인이었지만 성격이 너무 난폭해서 까스라이팅과 폭력을 일삼았지.
그 덕에 보조 교수는 실력이 좋았음에도 자존감이 늘 바닥을 쳤어. 어느날 교수는 용으로 변신할 주문을 사용했는데, 보조의 실수 때문에 스승은 도마뱀으로 변해버렸지 뭐야. 보조는 이 문제를 해결법을 모색하기 위해 이곳에 왔었어. 스승은 도마뱀이 됐어도 성질이 괴팍해서 모든걸 물고다녔지.
엔딩때 일행들이 있던 동굴이 무너지면서 다들 죽겠구나 싶던 때, 보조가 자신의 한계를 부수고 방출했던 마력으로 인해 스승의 도마뱀 변신이 깨지고, 원래 결과였던 용으로 변해서 모두가 추락하는 동공으로부터 용을 타고 날아서 도망쳤어.
용에서 인간으로 돌아온 교수는 또다시 보조에게 욕과 폭언을 일삼았지. 이후 모든 일이 해결되고 나서 일상으로 돌아갔을때, 아름답지만 성격 개나쁜 스승은 보조와 함께 연구소를 운영하다가. 문득 결혼+애가 3명이면 세금을 50%감면해준다는 소식을 들었어. 이 이성적인 소시오패스는 사랑이란 감정은 없고 애증이란 감정만 있었나봐, 당장 보조와 결혼에 골인해서 애를 갖기 시작했지. 근데 3번째 아이를 출산할 때 4쌍둥이 낳아서 애만 6명이 됐어
그렇게 보조는 업무와 육아를 동시에 하느라 바빠죽으며 살아가고 있지. 스승은? 1년중 3개월을 휴가내고 집에서 쉬었어. 근데 어쩌겠어. 학회에서 레전드로 취급받고 있어서 지금껏 쌓아놓은 연구들로 돈을 벌어다주는데.
아무튼 행복한듯??
전장에서 늘 자기를 제외한 주변인들이 죽어나가는 저주를 받았다 생각한 전사는, 이번에도 살아남았어.
지금까지와 다른점이 있다면 "모두가" 함께 살아남았지.
그는 자신에게 걸린 저주때문에 고통스러워 했지만, 시간이 흘러 사실 그것은 저주가 아니라 징크스였을 뿐이란걸 알게됐지. 왜냐하면 자신들 곁에 있어도 죽지 않는 가족들을 얻었기 때문이야.
그가 늙고 할아버지가 되었을 나이에 그는 자신에게도 때가 왔음을 느꼈어. 마지막 출정을 떠났고, 전사답게 전장에서 인생의 마지막장이 쓰였지. 그의 시신은 웃고있었다고 해.
알찼다, 오늘도 용 제국은 평화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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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이야기책 3권 읽은 느낌이다 알차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