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뱀파이어 다크에이지 할 적에, 팀원들끼리 해당 세팅의 시대상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 서로 책을 읽고 추천하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심상을 맞추며 "Medieval Prices And Wages" 같은 당시 물가 상황에 대해서도 실제 플에 적용 해가면서 잔뜩 과몰입하면서 하고는 했는데. 요즘에는 그렇게까지 할 사람 찾기 쉽지도 않고 그렇게 할 필요성을 내가 못 느끼는 것도 있다. 책장에 놓인 그 시절에 밑줄치고 포스트잇 잔뜩 붙여 놓은 그때의 흔적을 보니까.
뭔가 뭔가 그렇게까지 무언가에 빠질 수 있던 그 시기가 너무 그리워.
늙은거야
아직은.. 젊다... 이눔아...
체력이 부족해서 그래… - dc App
orpg 환경으로 많이 넘어오면서 그런 것도 있는거같음... trpg 같이 하던 사람들 다들 접고 그러다보니까 뭔가 다같이 진짜 플레이 하나에만 신경 엄청 쓰면서 쭉 하는 그런 느낌이 안나는거 같음
orpg가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이동하는데에 시간을 쓴다거나 하는 공간적 제약들이 주는 집중도같은 것들도 분명 있긴 한거같아
이랬는데 해당 플이 ORPG였다면... 그냥 내 넋두리가 되는 것이지
스터디룸 같은 곳 빌려서 다들 가방에 책 한가득 들고 오고 그랬지.
그게 언젠데 - dc App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