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잘 다루지 않는 장르를 해보고 싶다 이런거면 기존 룰도 많고 거기서 좀 변형해서 세팅을 만드는 것으로 쉽게 해결되기 마련임


새 룰을 만들겠다는건 새롭고 독특한 플레이 경험, 게임성이 필요하다는 뜻임

예를 들어 전투기 편대를 몰고 싸우는 것을 해보고 싶다면, 유명한 D&D로 이걸 할 수는 있어도 깊이있기도 힘들고 다루기 난처할거임

그러니까 전투기 조종에 특화된 규칙으로 공중전을 재밌게 다뤄야 좋겠지

조종사와 전투기를 만드는 법, 공중전 환경과 전투 규칙, 쓸 수 있는 전투기 기종, 탑재 무장, 등장하는 적들 등등 준비할 자료도 많을거고

예시로 든 건 이미 구현한 룰이 있을 수 있는데, 핵심은 공중전이라는 장르가 아니라 게임성으로 다른 규칙과 차별화를 시켰다는거임

D&D에서도 공중 탈것 써서 공중전 할 수는 있지만 느낌이 아예 다르잖음

이렇게 차별화를 시키면 자연스럽게 그 규칙은 매력을 갖게 됨

그래서 왜 기존 규칙이 아니라 새 규칙이어야 하는지 이유가 필요한거임

무작정 새 규칙을 만들고 보는게 아니라, 기존 시스템의 한계점을 파악하고 그걸 극복해야 하는거지

솔직히 새 시스템을 만드는거 많이 어려움

이미 검증된 수많은 규칙과 비교당하고, 그걸 뛰어넘어야 함

그렇지만 어렵다고 도전을 꺼릴 이유는 없다고 봄

안일하게 시작할 만한 일은 아니지만 그런 도전 덕분에 좋은 규칙이 나올 수 있는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