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5판으로 새로 나오는 판델버 어드벤처 모듈에 마인드 플레이어 기생충 관련해서


"PC가 마인드 플레이어 기생충으로 인해 마인드플레이어로 변이하는 데에는 플레이어의 동의를 받으세요"라는 사이드박스 툴팁이 들어갔는데


여기에 몇십년동안 디앤디 했다는 아재들이 잔뜩 달라붙어서


"디앤디를 통해 실패를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야 한다! 요즘의 이 '아기처럼 나약한 배려'따윈 필요없다!"

"여자와 깨시민들이 RPG를 망쳤다! 그들이 디앤디를 뺐어갔다!"

"고블린한테 찔리고 드래곤한테 불태워지는 데에도 다 동의를 받지 그러냐?"

"AD&D 시절에는 이런 일이 없었는데. THAC0가 좋았지. 5판은 '푸씨'들이나 하는 거야."


이런 사람들 잔뜩 달라붙어 있었음.



무섭다....


그 시절 디앤디 하던 놈들은 어차피 다 NERD 아니면 GEEK이었을 텐데, 뭔 디앤디에서 인생을 배웠다고 '강하게 자라야 한다'고 하는 걸까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