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디 5판으로 입문한 사람임
쩜오랑 패파1 찍먹도 해봄
5판 감상은 '입문용으론 좋은데 성장체감이 없다' 였음.
능력치 +아이템이 없고 소프트캡20으로 제한되는 탓에 입문때 고민할필요 없이 스텟찍으면 되는건 강점인데
명중이든 DC든 피해량(단타)이든 1레벨과 고레벨간 격차가 쥐꼬리만함.
클래스별로 한 번씩 찍어먹고 나면 별로 기대되는게 없음 그때부턴 이제 친한사람들이랑 농담따먹기하려고 모이는거지
그래서 하우스룰, 하우스 피쳐같은거 덕지덕지 바른 캠페인을 원하게되는데
이게 어떻게 5판? 이라고 되물어본다면 할말이 사라짐
반면 쩜오, 패파1은 '성장체감은 지리는데.......' 였음.
일단 무시하고 보는 피해량 50점 이상 즉사룰, 로망과 성장체감 쩔지만 수치계산하기 등신같은 BAB....
단점 까려면 몇개든 꺼낼 수 있겠지만 장점은 확실한듯?
결국엔 관심가지게 된게 패스파인더2인데
이론상 5판과 쩜오 패파1의 장점만 가져온, 완벽한 룰인거같거든?
항상 HD최대값 나오게 해놔서 건강 영향력 줄이기(주사위 굴리는 맛이 없는거같지만, 언제는 굴렸나?),
ABC 메이킹이랑 스텟에 18이란 기준선을 제시해서 덤핑 쳐내면서도 스텟을 골고루, 많이 받고
밀리 클래스라도 다같은 밀리 클래스가 아니라고 주장할 수 있는 피트 시스템은 유지
BAB 쳐내면서도 언트레인, 트레인, 익스퍼트, 마스터, 레전드리로 성장체감은 보존
준비형 주문시전자와 임의형 주문시전자를 구분해서 힙스터 체감도 느끼게 해줘, CL도 있고
종족별로 HD받고 시작하는것까지 배경을 신경써주는구나 싶어서 뽕찰정도임
근데 곧죽어도 3.5랑 패파1에서 따온만큼 혼자 배워서 마스터링 돌려보기엔 빡센거같고
실제로 해보면 마냥 장점만 취합된건 아닐거아님....
해본 사람들 감상 듣고싶음
정해진 아웃풋을 벗어나기가 불가능하다는거랑 원하지 않아도 보게 만드는 스킬 같은 부분 빼면 꽤 괜찮음
아웃풋을 벗어나기 힘들다니?
스탯이나 프로피션시로 기본골자가 정해지기 때문에 3판처럼 옵션끌어모아서 '해당 레벨 평균보다 강한 장점 한가지'같은 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 6레벨 피씨는 모든 분야가 6레벨만큼만 가능한걸 갑갑히 여길순있어서 7레벨 수준의 공격과 5레벨 수준의 방어도 개성이라 여기면 말야.
그건 5판에선 더 심각해서 5판 플레이어였던 내가 보기엔 장점이야!
5판만 수년 해오다 패파2판 접해봤는데, 3액션 체계가 나름 전략적인 맛이 있어 좋지만 이동하는 게 빡세서 그건 좀 별로였음 그 외엔 블레스나 가이던스 같은 버프류 주문이 너프된 느낌? 그냥 수정치가 애초에 짜게 들어가는 게임이라 생각하면서 재밌게 즐기고 있음
안그래도 블레스같은게 세다곤 못하는 수준인데 거기서 너프라고? 이동은..... 찍먹할때 들었던 썰들 들어보면 전력행동할지 기공노릴지가지고 빌딩이나 전략성이 머리아픈수준이던데 패파2에서도 그런 면이 있어? 3행동이라 그것보단 덜할거같은데, 체감상 어느정돈지 궁금함
패파 2판은 기회공격이 일부만 가진 능력이라서 기회 공격 때문에 이동 제약이 크게 걸리는 건 아님. 그냥 5판에선 액션이랑 행동이랑 별개라고 생각해도 되는데 그게 아니라서 그렇게 느꼈을 듯. 버프는 전체적으로 수치가 줄어들고 지속시간도 감소해서 일반적으로 주문 한 번 걸고 전투 한 번 하고 나면 끝이란 느낌임
너프라기보단 수정치 하나의 차이가 생각보다 커져서 그런 면도 있음. 공격 명중이 적 ac보다 10 이상이면 크리티컬이라고 판정하다보니 가이던스도 +1, 블레스도 +1밖에 안주는데다 가이던스는 한 번 받으면 1시간 면역이고 블레스는 시전자 기준으로 5피트 범위 한정임. 턴마다 행동 소모해서 범위를 늘릴 수는 있지만 문제는 범위가 시전자를 따라가지 않는다는거.
버프쪽이 5판보다도 거세됐구나 그건 좀 불호요소네.... 크리티컬 판정방식이 바뀐것도 큰거같고.
여기서 3액션 룰이 되게 제약처럼 느껴지게 되는데, 블레스 범위에 아군이 들어오게 하려면 최전선으로 나아가서 쓰고 뒤로 빠져야하는데 1액션 이동 후 2액션 주문 사용하면 후퇴를 못함. 그냥 전열에서 처맞는 수밖에.
사실 이 사례는 블레스가 유난히도 구린 것이긴 함. 바드의 인스파이어 커리지가 몇 만 배 상위호환이야 ㅋㅋㅋ
근데 재미는 있음.
이번에 전반적으로 리마스터 된다고는 하는데 기대는 못하겠음 3 액션으로 제한되니까 턴 체감을 줄어들어서 기다리는건 덜한데 계산하기 뭣하면 Fvtt쓰면 할만한것같음 파이조에서 fvtt에 패파1,2 둘다 풀지원한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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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실제로 해보면 그렇진 않음'을 듣고싶어서 쓴 글이에요 형님 썰좀 풀어줘요
재미있긴 함ㅇㅇ 토요일 격주로 패파2판 정기플 하는 중인데 몬가몬가 묘함
근데 사탄처럼 어택 vs. 세이브 DC 쓰는거는 좀... 이게 그냥 이런식으로 공격자만 굴리는 시스템이면 모르겠는데 어떤건 세이브 쓰로고 어떤건 세이브 DC니까 좀 그러더라고ㅋㅋㅋ
좀.....등신같네...
근데 5판도 쇼브그래플 굳이 대결판정으로 둔거 생각하면 패파2만 문제인건 아니고 그냥 수정치만 떼다가 한쪽만 굴리게 하우스룰 땜빵치면 되니까 그부분은 생각 안해도 될듯? 뭐였더라 전술 AC였나.... 패파1에서 추가된 거시기 있잖슴 거시기 그것처럼.
암튼 빌딩 자체는 상당히 사탄스러움. 지난번에 플 쉬는 주에 사탄 한 번 해봤는데 왜 13시대가 사탄의 사생아고 패파2판이 사탄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지 알겠더라고...
이론상 최강은 언제나 구렸다
이건 게임이 아니여
댄디 5판의 장점, 패파 1판의 장점만 슬쩍 가져와서 보기엔 그럴싸해보이는데 정작 실제로 하면 5판 마냥 가볍게 홈브루 쑤셔박기엔 빡빡하고 패파 1판마냥 자유로운 빌딩을 하기엔 빌딩 자유도가 떨어져서 상당히 애매모호함
반대로말하면 5판보다 성장데이터가 충실하고 패파1보단 가볍단거구만 내가 원하던 데이터를 여기에 있네요!
적당히 빡빡하고 전술적임
쩜오랑 사탄이랑 5판의 장점을 섞었고, 단점도 미묘하게 섞이긴 함.
장점이 단점이고 단점이 장점인 경우가 좀 있으니까
패파1 찍먹해보고 댄디5판 좀 많이 해보고 패파2도 해보고 있는데 제 개인적으론 패파2가 가장 재밌더라구요. 말씀하신 5판에서의 부족한 부분들이 채워지는 느낌.
게임이라는 면모가 강하면서 4판처럼 너무 막아놓지는 않은 느낌인듯
패파 2판은 너무 템빨이 심하단 느낌. 기본 규칙만 따르면 내가 성장해서 딜이 쎄진다는 느낌보단 짱센 칼을 얻어서 휘두르는 느낌이 정말 강함. 기본 피해 주사위의 개수가 마법템 등급에 따라 달라지니까. 처음 피해가 1d8이면 나중에 룬 하나 박은 템이면 2d8, 룬 또 박은 상급 마법템이면 3d8임.
그거 옵션규칙에 성장따라가게 하는거 있다던데 채용하면 어때?
그러면 좀 나아지지. 레벨마다 명중 보정, 피해 보정, 장갑 보정을 차근차근 얻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