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처럼 난잡하게 글 올라오는 환경이었으면

댓글 한두개 달리고 무시됐을 뻘글도

X는 동조하는 소수의 인간들에 의해 긍정받고 확대 재생산됨

그 과정이 반복되면서 확증편향으로 뭉치기 시작하면

하루 종일 미친 소리가 메아리치는 집단의 동굴이 생겨난다


이번 사태도 그런 집단 중 하나에서

‘디씨에 홍보글 올라오던데 괜찮을까요?’

‘아 이건 좀;;’ ‘이해할 수 없네요 에휴…’ ‘왜 저런…’

한두마디 씩 하다가 어떤 행동력있는 또라이가

‘안되겠네요 이건 공론화하죠’

‘그래요 빠집시다!’ ‘저런 구정물들이랑 어울릴 필요없죠‘

이러다가 터진 거 아닐까

방향이 정해지면 맹목적으로 달려가는 레밍즈처럼

그 앞에 있는 걸 보고 멈추려고 해도

뒤에서 떠미는 힘에 의해 결국 뛰어들어가게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