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제목으로 어그로끈다고 하면 자극적인 제목을 넣긴 함

그러나 대부분 그 자극적은 제목과는 달리 본문은 멀쩡한 편임

바꿔말하면 본문이 말하고자 하는 바고, 제목은 그냥 양념일 뿐.


그런데 '오해를 풀고 싶어 소통하러 왔다'라고 글제목 서두를 떼어놓고서는

제목 어그로라고 덧글에 당당하게 말하는 걸 보고 할 말을 잃었다.

바꿔말하면 오해를 풀 생각도 없고 소통하러 온 것도 아니잖아... 그냥 통보지.




정말 어지간하면 상대가 나한테 악의를 품고 있을 지언정

그 사람도 어쨌든 나와 생각이나 가치관이 다를 수 있을 지언정

이 하늘을 이고 살아가는 똑같은 사람이다라는 상호존중이 깔려있어야하는데


저 글의 저변에는 그 가장 기초적인 의식이 모자라는 게 눈에 보임

일방적으로 자신이 옳고, 자신의 생각과 특정 집단의 사고가 절대적이며

타 집단의 흠결은 확대해석하여 도덕적 우위에 서려고 함


이렇게 말해줘도 왜 질타당하고 공감을 못해주는지 모르겠지...?

남의 발언을 경청할 생각은 없고,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기만 해야하니까.

자기 의견이 무조건 공감받는 사람들과 공감받는 공간에만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