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기는 공익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이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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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 2차 세션이 열렸다!
오늘로 정말 이 세션이 끝나는 거다
너무 슬프다
하지만 앞으로 몇 시간은 즐길 수 있어
가자, 모험으로!!
던전 안에서
천사의 모습을 했으나 천사가 아닌 존재들과 대면!
바로 전투!
투 바바 아니랄까봐 둘 다 격노 키고 퐈바방하니 적들이 쭉쭉 녹아나간다
그리고 라센더의 차례가 됐는데...!
PL의 사정상 참가가 불가능하게 됐으므로
하늘에서 내려온 찬란한 빛에 의해 본국에 소환되고 말았다
아디오스
대신 파티에 참가한 게
웅변 바드 마티우스 마르티네즈
킬레릭의 후임자 아니랄까봐
버퍼로서 활약하면서도 딜링도 만만치가 않았다
그 와중에 리자드맨 종특 깨물기로 적을 물더니
마시쪙!을 외치는 바라카
이쪽 적들을 처치하고 반대쪽으로 가니
그곳은 미니 바포메트, 라미아 등등
라X나X크 등장몹들이 가득 나오는 곳이었다!
우리는 그들을 몰래 둘러싸 기습을 시도했지만 안타깝게도 실패!
라미아의 행복 조이기!
위험해, 로빈!!
???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하여튼 그렇게 적들을 쓰러뜨리고 난 귀 큰 친구들
저 너머에서 느껴지는 인기척을 따라가니
그곳엔 놀랍게도 여성 퍼리 파티가 후퇴 중이었다!!
캬 ㅋㅋㅋㅋ
이거지 ㅋㅋㅋㅋㅋㅋ
봐라 이 훌륭한 PC/NPC의 -털- 비율을
인간 따위 열등종에 불과한 것이다
그 중에서도 훌륭한 허벅지를 자랑하는 엘자에게 많은 이들이 꽂혔다
그들의 퇴각 중 적들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우리에게 전해줬는데
파티원들의 간곡한(?) 부탁으로 엘자가 남아서 우리들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왜 부탁했는지는 다 알지? ㅇㅇ
그 와중에 붕탁 플래그도 한 번 세워줌 ㅎ
이때 긴 휴식을 때리면서 요리하는 RP를 하게 됐는데
전투는 30분에 끝냈는데 요리 RP만 1시간을 했음 ㅇㅇ
근데 개재밌었음 ㅋㅋㅋㅋ
요리는 바라카가 주도해서 했음
근데 바라카의 모습을 보더니 뭔가 엘자의 반응이 이상하다?
바로 이미지 합성해버리기~
(내가 한 게 아니라 관전자분이 해주심 ㅋㅋ)
이거 롱레 이벤트 각이네!!
하지만 아쉽게도 롱레 이벤트는 없었다... 큿
그래도 풍부한 요리 RP 덕에 우리는 든든하게 자원을 회복 받고 나아갈 수 있었다
나아간 그곳은 진짜로 천사의 모습을 한 적들!
이들은 말로 정신공격을 하는 타입이었다
이런 식으로 ㅇㅇ
하지만 어째서일까
어제부터 주사위가 썩어버린 GM은
이 전투에서 사실상 아무 대미지도 입히지 못했다....
그리고 녹색 천사는 특이하게도
부끄러운 과거를 밝히는 RP를 강요하는 스킬을 가졌는데
그걸 식별 스킬로 알아낸 메리아의 반응이...
다들 사실은 -털-을 사랑하는 게 아닐까?
그 와중에 내 캐릭터 제너의 RP
평소에는 소심하지만 격노하면 회까닥한다는 컨셉으로
죽어!를 연호하며 웃어제끼지만
PL로서의 선언은 정중하게
그걸 노렸습니다
ㅎㅎ...
그리고 예지계 위저드인 메리아가 필살 점술을 썼는데...
세상에, 하필이면 딜이랑 버프를 동시에 주는 걸 뽑았다
이걸 보스한테 쐈다간 보스 방어도(AC 개념)이 3이나 올라서 망해버린다!
그때 눈에 체력이 우리 파티에서 제일 높은 NPC 엘자가 메리아의 눈에 들어오는데...
받아랏!!
실제로 이 전투에서 제일 유의미한 피해를 입힌 건
다름 아닌 아군인 메리아였다
진짜 내부의 적임 ㅋㅋㅋ
다들 한마음으로 마법의 주문
다행히 부활하지는 않았다
시간 관계상 라스보스전이 생략되고 이게 최종 전투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때 빈틈을 놓치지 않고 치고 들어오는 바라카X엘자 커플링 전개...
좋습니다 좋아요
아주 좋아요
헉!
그런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렇게 파티는 천사들이 지키던 벽 너머로 나아가는데...
그곳에는 해왕룡 레비아탄...의 사념이 갇혀있었다
우리의 선택에 따라 이 사념을 그만 해방시켜줄 수도 있었지만
이때 메리아가 5분의 타임을 선언한다
그리고...
오잉!?
그렇게 해왕룡의 사념은 보석이 되어 메리아의 장비가 되었다!
그리고 던전을 유지하던 사념이 사라지자, 공간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돔황챠~!
다행히 실제로 무너진 건 아니고, 우리는 던전 입구로 텔레포트되었다
그렇게 우리들의 진홍왕의 묘소를 안정화시키는 임무는 성공하게 된 것이었다!
그리고 이제 각자 마무리할 준비를 하는데...
다들 한 마음이 되어 미소 지으며 바라카와 엘자를 번갈아 바라본다 ㅋㅋㅋ
홀홀홀
할아비 할미는 원래 연애에 관심이 많어~~
그렇게 가주에게 보고도 마치고
우리는 각자 3000tp나 되는 거금을 완수금으로 받고
일주일간 술집과 여관을 마음껏 쓸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후반 덩달아 모험을 한 마티우스도 같이 보상을 받았다
그럼 뭐다?
파티다~~~!!!
그렇게, 귀 큰 친구들의 여행은 끝을 맞이하게 되었다.
안타깝게도 이제는 모두가 헤어져야 할 시간
각자 후일담을 묘사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메리아는 해왕룡의 사념을 응축한 보석을 갖고 홀연히 도시를 떠났다
흑막스러운 설정을 달고 있으니만큼, 어딘가에서 사고를 칠지도 모르지만
그건 또 나중의 일일 것이다
마티우스는 방랑 바드답게 우리를 떠났다
하지만 분명 그는 이 엑스페리온 세계 어딘가에서
영웅 곁에서 연주하고 있을 게 분명하다
로빈은 저번 보수를 도박으로 탕진한 만큼
이번에야말로 도박엔 손을 대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ㅋㅋㅋ
그리고 레인저답게
다시 모험을 찾아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막판에서야 알았는데 로빈 여자였음 ㅎ...;
제너를 연기한 나는 모두와 헤어진다는 게 너무너무 슬펐지만...
그래도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듯
이별이 있으면 만남이 있는 법
분명 새로운 인연이 또 시작될 것이다, 라고 묘사했다
으아닛?
여기서 고블린이랑 새로운 인연이!?
예상치 못한 새로운 인연과 함께, 제너는 모험을 떠나게 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연애 전개는 요원해 보인다 ㅋㅋㅋㅋ
바라카도 조용히 여관을 떠났다
그는 조상령을 모시며 떠도는 용사
어딘가에 머무는 존재가 아닌 것이다
분명 어디선가 또 만날 수 있겠지
하지만.... 놀랍게도
엘자는 거기서 포기하는 여자가 아니었던 것이다
분명 그들에게 또 다른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 게 눈에 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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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여행이 끝이 났다!
정말 즐거운 세션이었고, 오랜만에 충실한 시간이었다
다음 기회가 되면 룰을 더 익히고, 주문시전자도 해보고 싶다
이러한 행운을 준 GM께 감사드리고
함께 플레이 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린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기까지 읽어준 턀붕이들도 고마워!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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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제가 캡쳐했습니다
든든한 6시간짜리 고봉밥 세션은 참을 수가 없어
아니 뭐야 진짜로....
제너 개귀엽내요
오랜만에 인생캐 뽑아서 기분이 죠아요 오호홍
털 씹
바라카 엔딩신 뭔데 멋있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