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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제목은 어그로다

여기 나오는 허쉬는 실존인물과 하등 연관이 없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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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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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요약:

현재 수 개월 째 메가 던전 '아펠리움 공방전'을 진행하는 중인 플레이어들.

이야기의 배경인 다고시안 공국과 그 내부의 이교도들이 벌이는 공성전의 전장이 그 무대다.

플레이어 파티인 듀얼단은 태양의 신인 '페메토스'의 힘이 깃든 피라미드 내부를 탐사 중이다.

그들은 이곳에서 타락한 성기사이자 이교도 간부 '알샤함'을 찾아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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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 중심에 도달하자 간부 알샤함과 그의 부하인 4인 기사단, 그 외 이교도 병력이 진을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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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적 우세를 지닌 상황에서도 적 보스인 알샤함은 의외의 젠틀함과 함께 플레이어들을 대화로 설득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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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캐릭터로 1인 1대사를 쳐주는 듀얼단.


알샤함은 여전히 설교를 늘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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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스토리 및 세계관 푸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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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및 관전자들의 의견으로는 압도적으로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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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들 이름 꼬라지 미챴지




이런 식으로 설전이 오가던 도중, 스콧이 나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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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4인 기사단 중 하나인 '잔혹한 허쉬'가 스콧의 앞에 선다. (늑대족 팔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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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인지 스콧은 갑자기 크게 경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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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1일차 연재에서 볼 수 있었던 스콧의 백스토리를 보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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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적인 상황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스콧의 경악이 갑자기 격렬한 분노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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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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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스콧은 와일드본 백정에 가까운 악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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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간단한 대답에, 그 은혜를 입고 선한 인물로 거듭나고 있었던 스콧은 자아의 붕괴에 가까운 혼란을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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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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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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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적인 드립이긴 했지만 어쨌든 장면 자체는 제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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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은 동료 팔라딘인 가렐스의 호통?에 다시 마음을 다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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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전투가 벌어지는데, 간부 알샤함이나 4인 기사단과의 전투는 아니었고 잡졸들과의 전투였다.

(그들은 먼저 피라미드 내부로 진입하면서 통로를 무너뜨려 플레이어들의 추격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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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단말마가 긴 적 (도움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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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졸들과의 전투였지만 소모가 제법 있었다.

이대로 보스들과 싸우면 힘드니까 치유 자원이 널널한 키타가 치유 마법을 돌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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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혼란을 느끼는 모양인 스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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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이 스콧을 다잡아준다. (레인저인 테론은 미리 앞에 가서 함정 없나 싹 조사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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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네들의 돈독한 우정다지기...






그리고 세션 후반부에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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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의 이상한 보석을 만진 키타가 작은 벌레로 변이되면서 이번주의 세션은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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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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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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